CAFE

가슴에 남을 좋은 글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워 국근섭 예술인 삶의 모습

작성자남천|작성시간07.08.18|조회수64 목록 댓글 0
 

너울너울 춤추며 청산에 가자

-담양문화원 제 3차 임원회의에


송동희


“우물을 파놓으면 개구리도 모여든다.”


 담양문화원에서 실버악단이 여성 합창단을 앞질러갈까 두렵다는 생각에 전 김기수 사무국장의 담양문화원 제 3차 임원회의에 중얼거렸다. 새롭게 피어난 담양문화원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여 기대가 된다. 이날 담양문화원 (부원장 변정숙) 여성 합창단이 수상하여 박수가 쏟아졌다. 숨어 있는 담양 예술인이 이곳저곳에서 튀어나와 여름밤을 수놓아 앞으로 기대가 가슴을 일렁인다. 이날 문순태 소설가를 담양문화원 자문위원으로 모심을 이구동성으로 바램이다. 한증막의 회의장에 시원함은 이화자의 한 폭의 그림이 더위를 죽이고 있었다. 늘어진 나뭇가지에 빨간 입술이 나그네 가슴에 덮치니 오랜 세월에 그대와 나 일거라.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에 숨어있는 역사 인물이 바라보고 있었다. 정연한 도서가 고재종 시인 사무국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수줍은 듯 설치되어 문화원의 새로운 미래를 예고한다.

 막바지 폭염에 추월산, 흥양 이 씨의 순절을 봉산에 사는 李源鍾(이원종)위원이 유성룡과 김덕령 그리고 李埈과의 관계에 대해 족보에 삭제된 이유를 밝히어 어쩌면 우리 선조들이 억울함이 이뿐이랴? 필자도 『임진변고의 忠義, 孝에 삼형제』 제론에 전이규 문화원장의 추천을 받아 한국문화원 연합회 전라남도지회에 발송하였다.


“자연의 다스림은 인류다, 정의 하면서, 인본주의 사상을 강조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대의 물줄기를 바로 잡아가는 인물을 중시하면서 그 인물의 됨됨이를 정리하여 후일에 귀감으로 세운다. 이에 따라 도덕과 禮義를 중시하며 뒤따라 질서와 법이 생겼다. 이어 사회와 더 나아가 국가와 세계로 확대하면서 ‘우주 만물’로 이야기 하며 인류가 번성하고 있다. 되돌아보는 선대의 행적은 마치 맑은 밤하늘에 아름다운 별이었다. 무수한 사람들이 별을 보고 아름다운 꿈을 꾸며 사랑을 노래한다. 가문의 족보에 선대의 족적을 중심으로 환여승람지, 군지, 읍지, 향교지등에 기록된 문자를 바라보니, 효, 의, 열, 충으로 자신을 근본을 세울 수 있고 대대손손 뿌리를 이어 갈 수 있다. 더욱이 작금 무너지고 있는 부부간의 평화와, 자식 간의 평화가 새롭게 수습되는 계기가 아닌가 한다.“ 


 전남 대학교에서 湖南學(호남학)의 심포지엄에서 돌아보는 家門史(가문사)는 너무도 가슴 아픈 미미한 기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가승족보에 기록에 열성을 다하신 조상님들에게 부끄러움이 앞섰다. 그래서 우리의 옛 성현들은 經典(경전)과 史記(사기)를 학문의 기초로 삼고, 그 사료를 통하여 충의와 효를 대대로 물려주고 이어 받아왔다. 이모든 가문사의 보전은 오로지 참여와 탐구를 자랑으로 삼고 업적과 行義(행의)를 본받아야 할 것이다. 임진 變故(변고)의 삼 형제란 주제는 조선 선조 임금 때 홍주 송 씨 집안에 해광 송제민은 벼슬도 없이 민간인으로 의병 창의에 참가하여 노심초사 민족의 사활에 의병 모집 의약 등 물자 조달에 헌신하였다. 모두에 진술한바 대를 이어 자식 宋柁(송타)와 宋檣(송장), 宋楫(송즙) 삼형제는 시조로부터 九세손으로  기정익, 권필, 강항, 변시연, 한국족보학연구소의 기록과 연구로 세분의 행적이 밝혀진 것이다.  오늘날 핵가족과 개인주의가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현실에서 가문의 뿌리를 탐구하고 씨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낡은 사고방식인지 모른다. 그러나 부모가 자녀에게 버림 받는 일, 가정불화 등 점차 심각해지는 여러 사회적 문제에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리라 확신한다.

 우리 문화를 일깨워주는 농악은 생활문화로 새롭게 발전하고 있다. 하느님과 조상이 물려준 육신의 심신 단련도 하고 이기주의(에고이즘)가 팽배한 현실을 협동정신으로 타계하기위해 북장구를 들고 별을 향해갔다.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워」KBS 1TV에서 담양예술인협회 국근섭 회장의 삶을 조명 물 시청하였더니 아름다운 담양에 사는 것이 아름다움이랴.

백제회관에서 너울너울 이영희 회장의 예술이야기에 신나게 북장구 꽹과리 두드리며 춤을 추니 ‘서당 개 3년에 라면이라도 끓이려니’ 꿈을 안고 포도와 배롱의 계절의 꿈속으로 들어갔다. (2007. 8.17 금요일 맑음)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