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신앙의여정

고해성사 해설(길잡이) -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고해성사

작성자작은거인|작성시간10.07.01|조회수302 목록 댓글 0

[고해성사의 순서]

 

1.성호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우리의 마음을 밝혀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범한 모든 죄를 사실대로 인정하고 하느님의 자비를 굳게 믿으십시오.
⊙ 아멘.

2. 죄의 고해
⊙ 고해성사 본 지 (몇달 몇주일)됩니다. (알아낸 죄를 일일이 구체적으로 고백한다)

3. 보속과 훈계
+ (사제는 고해자에게 훈계와 보속을 준다.)

4. 통회의 기도
⊙ 내 천주시여, 저의 범죄로 만유 위에 사랑 받으셔야 할 주님의 마음을 상해드렸사오니 악을 저지르고 선을 소홀히 한 저의 모든 잘못에 대하여 진심으로 통회하나이다. 또한 주님의 은총으로 속죄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며 범죄의 기회를 피하기로 굳게 결심하오니 우리 구세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공로를 보시어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아멘.

5. 사죄경
+ (사제는 고백자 위에 손을 펴들고 사죄경을 왼다.)
인자하신 천주 성부께서는 성자의 죽음과 부활로 세상을 주님과 화해시키고, 죄를 사하기 위하여 성령을 보내주셨으니, 교회의 직무로 몸소 이 교우에게 용서와 평화를 주소서.
나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 교우의 죄를 사하나이다.
⊙ 아멘

+자비하신 주님을 찬미합니다.
⊙ 천주께 감사합니다.

 

*************************************************************** 

예비 신자분들이나

세례를 받으신지 얼마 안되시는 분들이나

고해성사에 관한 두려움을 지니고 계신 분들께

권하고 싶은 내용입니다.

혹시라도 권장하고 싶으신 분들은 복사(인쇄)를 하셔서 드려도 괜찮을

내용입니다.

끝까지 천천히 읽어 보시면

" 아 ! ! !, 이것이 참된 고해성사로구나 ! ! !" 하는 느낌이

다가 올 것입니다. 

*************************************************************** 

 

[고해성사에 관하여]

 

고해성사는 일곱 가지 성사(칠성사) 중의 하나로서, 자신의 죄를 그리스도의 대리자인 사제를 통하여 그리스도에게 고백하고 용서를 청함으로써 죄를 용서받고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는 성사이다.
고해라는 말은 예전에 고백(告白)이라는 말로 사용되었는데, 그것은 숨김없이 사실대로 말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즉 자신이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사제를 통해 그리스도께 사실대로 고한다는 의미로 고백이라는 말을 사용했으나, 단순히 죄를 용서받을 뿐만 아니라 하느님과 화해하게 된다는 의미를 강조하여 고해라는 말로 바꾸었다.

고해성사란 바꾸어 말하면 화해의 성사라고 할 수 있다. 즉 하느님과 화해하고 인간과 화해하는 성사이다.
인간은 화해의 삶을 살 때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살 수 있다. 그러나 인간 자신의 힘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성사의 은총을 통해 화해하고 올바른 관계를 새롭게 하는 것이다.
"하느님과 화해하십시오. 이것은 결국 하느님께서 우리를 시켜 호소하시는 말씀입니다."(2고린5,20)

신자는 고해 성사를 받음으로써
고해하고 통회하는 모든 대죄와 소죄를 용서받아,
지옥의 벌을 면하게 되고 현세와 연옥에서의 벌을 줄일 수 있게 되며,
앞으로 또다시 죄를 짓게 되는 기회를 피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영적으로 죄의 상태에 있음으로 인해 잃어버렸던 은총의 상태(은총지위)를 이 성사를 통해 다시 회복하여 하느님과 진정한 화해를 이루는 것이다.

고해 성사는 원칙적으로 대죄를 범한 사람이 받는 것이다. 
소죄의 경우에는 기도와 단식, 자선 행위를 통해서도 용서받을 수 있지만,  자주 고해성사를 받게 되면 습관적으로 범하는 소죄를 피할 수 있는 은총을 얻게 된다.

이러한 효과를 생각할 때 고해성사는 더할 수 없이 은혜로운 것임을 알 수 있다.
만일 우리가 맹장염에 걸려서 병원에 가게되면 검사로부터 입원, 수술, 회복까지 무척 오랜 시간과 돈 그리고 고통이 따른다. 사실 맹장은 없어도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것인데도 그렇다.

그런데 우리의 영혼을 생각하면 아무리 큰 죄를 지어서 죽을 지경이라도 고해성사를 통해 뉘우치고 용서를 빌기만 하면 모든 죄를 깨끗이 없애 주신다.

그것도 아무런 고통이나 돈 그리고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그런데도 많은 신자들이 고해성사를 두려워한다.

이것은 하느님의 은총을 잘 모르고 또 감사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어리석음이라고 할 수 있다.
고해성사는 병원으로 치자면 만병통치약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은총의 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고해성사는 한 마디로 죄를 용서받고 하느님과 화해하여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다.
"하느님의 진리를 거짓과 바꾸고 창조주 대신에 피조물을 예배하고 섬겼습니다"(로마1,25)
라는 바울로 사도의 말씀과 같이 인간은 모든 면에서 부족하고 불완전하다.

그러므로 세례를 받은 신자도 비록 세례성사를 통하여 원죄와 본죄를 용서받고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 생활하게 되지만, 하느님이 주신 자유를 항상 선용할 만큼 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속과 육신의 간교한 유혹에 종종 빠져들어 은총을 상실하게 되곤 한다.
그리하여 인간은 하느님과의 친교가 파괴되고 단절된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것을 잘 표현한 것이 창세기의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의 결과이다.
그들은 죄를 범함으로써 하느님께서 마련해 주신 에덴 낙원(행복한 생활)에서 추방된다.
그러므로 나약한 인간은 죄에 걸려 넘어지더라도 또다시 일어나서 하느님께로 가는데 도움이 필요하며, 그 기회와 힘을 주는 것이 바로 고해성사이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마태오 18, 18)

"성령을 받아라.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 (요한 20, 23)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내세워 우리를 당신과 화해하게 해주셨고 또 사람들을 당신과 화해시키는 임무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II 고린토 5, 18)

2천년 전 예수께서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병들고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조건도 없이 치유의 은사를 베푸셨다.
사람들은 다만 믿음만으로 하느님의 자비를 입을 수 있었으며, 그렇게 사람들에게 치유를 해 주시는 것이 하느님의 뜻임을 예수께서 증명해 보여주셨다.

어떤 아버지도 자기 아이가 아파하는 것을 원치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아무리 흉한 환자라도 친히 손을 얹어 고쳐주셨고 때로는 말씀 한 마디로 치유해 주셨으며, 심지어는 오해를 받고 모함을 당할 줄 알면서도 병자들의 아픔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셨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 자신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화해를 이룩하셨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화해의 사업을 계속하시기 위하여 그 직무와 권한을 사도들에게 맡기시고 교회를 통하여 이어지기를 원하셨다.
교회는 오늘날에도 사제를 통하여 이 일을 계속하시리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고해 성사는 하느님과 이웃과의 우정을 회복하여 진정한 행복과 평화를 가져오는 새 인간으로 창조되는 성사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고해성사가 인간인 사제를 통하여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셔서 사제를 통하여 계속적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신다는 믿음은 언제까지나 가톨릭 교회의 변치 않는 신앙이다
.

고해성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죄 사함에서부터 비롯되어 사도들에게 명령하신 사죄권에 근거하지만, 오늘날의 고해성사가 정착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

1세기 초대교회 때는 개별고해는 없었고 대중 앞에서 자기 죄를 공개하고 사죄하는 공개고백만 있었다.
3세기 이전에는 그 형식과 시행방법이 확실하지 않다가 3세기 초에 참회의 규율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고해성사의 예식은 6세기에 와서야 생겨났는데, 이때의 고해성사는 일생에 한 번만 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일생에 한 번 뿐인 고해성사는 너무 엄하기 때문에 6세기 이후에 반복적인 개별고해(비밀고해)가 나타났고, 12세기에 와서 고해성사가 쇄신되어 제4차 라테란 공의회(1212년)에서 규정화 되었다.
고해성사에 관한 규정이 확정된 것은 트리엔트 공의회(1551년)에서 였으며, 1917년도의 교회법전에 고해성사의 규정과 함께 은사에 대해서도 성문화되었다
.

고해 성사를 통한 죄의 사함은 통회하는 신자의 죄 고백을 들은 사제가 사죄경을 선언하면서 십자를 그어 죄의 사함을 베풀어줌으로써 이루어진다.
이때 사제는 인간의 어떤 권한으로 죄를 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권리를 대행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을 우리는 믿지 않음에서 모고해의 늪에서 헤어 나올 수 없다.

고해 성사에는 다섯 가지 요소가 있는데, 죄에 대한 성찰, 통회, 결심, 고백, 보속이 그것이다.


고해성사의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

고해성사의 요소는 앞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성찰, 통회, 결심, 고백, 보속의 다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에서 성찰, 통회, 결심은 고해소에 들어가기 전에 하는 것이고
고백은 고해소에서,
그리고 보속은 고해를 한 후에 고해소 밖에서 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고해성사는 그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 수 있다.


훌륭한 고백성사를 받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은 돌아온 탕자처럼 하느님께로 돌아가고, 하느님의 대리자인 사제 앞에서 진실한 통회의 마음으로 자신이 범한 죄들을 인정할 의향을 지니는 것이다.

고해성사의 준비는 참회예절을 통해서 공동체가 함께 하기도 하고 개별적으로 하기도 하는데, 공동체가 함께 준비하는 경우는 인도자의 도움을 받으면 되고 개별적으로 준비하는 경우에는 '약식 양심성찰'이나 '십계명을 통한 양심성찰'을 참고로 하면 좋다.


양심성찰에 관한 자세한 내용.

고해성사의 다섯 가지 요소는 성찰, 통회, 정개(결심), 고백, 보속이다.

이 중에서 성찰, 통회, 정개는 고해소에 들어가기 전에 하는 것이고, 고백은 고해소에서, 보속은 고해소를 나온 후에 하는 것이다.
이것을 보면 고해성사는 죄를 고해하는 그 자체보다도 그 전에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省察)
성찰은 마음을 기울여 영세한 후로나, 혹은 지난 번 고해성사를 받은 후로 범한 모든 죄를 될 수 있는 대로 자세하게 알아내는 것이다.
특별히 대죄의 경우에는 그 환경과 종류와 그 횟수까지 알아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해성사의 뜻이나 그 은총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은 양심성찰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교회가 잊어버렸던 죄까지도 기억하게 해서 사람들을 죄인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양심성찰이 필요한 이유는 사람들을 죄인으로 몰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건강하고 순결한 영혼을 가지고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배려이다.
즉 환자가 자신의 아픈 곳을 알아야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알콜 중독자가 자신이 중독자라는 사실을 알아야 벗어날 수 있듯이, 죄를 지은 사람도 자신의 죄를 잘 앎으로써 죄도 용서받고 앞으로 같은 죄를 피하려는 노력과 함께 더 나은 복음적 생활을 할 힘을 얻는 것이다.

(痛悔)
통회란 죄를 뉘우쳐서 마음으로 아파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마음 아파하며 죄를 범한 것을 후회할 때 죄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날 힘과 용기를 가지게 되며, 하느님의 도움으로 새로운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회에는 상등통회와 하등통회 두 가지가 있다.
상등통회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죄를 뉘우치는 것인데, 죄를 지음으로써 하느님을 거슬러 하느님을 욕되게 하고 가슴아프게 한 것을 생각하고 아파하는 것이다.
하등통회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죄를 뉘우치는 것으로, 죄악의 추악함과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하여 천당에서 누릴 복을 잃게 되며 지옥 벌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을 생각하고 아파하는 것을 말한다.
상등통회를 한 경우에는 고해성사를 볼 뜻을 갖고 있을 때 고해성사 전이라도 죄의 사함을 받게 된다. 상등통회를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고해성사를 받아야 함이 원칙이다.
하등통회는 반드시 고해성사를 받고 보속을 해야 죄의 사함을 받을 수 있다.

(定改)
정개란
다시 죄를 짓지 않고, 죄지을 기회까지 피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다짐하는 것 즉 결심과 같은 뜻의 말이다.
굳은 의지로 결심을 함으로써 같은 죄를 또다시 범하지 않을 힘을 얻게 되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굳은 결심을 할 때 죄를 피할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신다.
그러므로 결심이 없으면 진정한 통회를 하였다고 할 수 없다.

(告白)
고백은 말 그대로 고해성사를 집행할 권한이 있는 사제 앞에서 반성한 죄를 고백하는 것이다.
고백은 정확하고 솔직해야 하므로 반성한 모든 대죄는 빠뜨리지 말고 모두 고백해야 한다.
만약 대죄 하나라도 일부러 고백하지 않았다면, 모고해(허위로 죄를 고백하는 것)라는 중죄를 하나 더 범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통회나 결심이 없이 임하는 것도 고해성사를 모독하는 것이다.
따라서 잘못 고백하였던 횟수와 모령성체 (대죄의 상태에서 한 영성체)한 횟수, 빠뜨린 죄를 모두 고백해야 한다.

소죄는 일일이 고백하지 않아도 고해성사의 은총으로 간접적으로 사해질 수 있다.
또한 잊어버리고 고백하지 못한 죄도 사해지지만 대죄의 경우는 다음 고해성사때 고백해야 사해질 수 있다.


(補贖)
보속이란 지은 죄로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댓가를 기워갚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보속은 법을 어긴 사람이 죄 값을 치르기 위해 내는 범칙금이나 환자에게 처방된 치료약과도 같은 것으로, 우리가 범한 죄에 해당하는 벌이기도 하고 영혼의 허약함을 치료하여 다시 죄짓는 것을 피하게 하는 약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보속은 반드시 해야하며 마지못해 할 것이 아니라 병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그리고 기도하는 자세로 해야한다.


보속에는 하느님께서 주신 보속과 고해소에서 사제가 정해주는 보속, 두 가지가 있다.
하느님께서 정하신 보속은 남에게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끼친 모든 손해를 보상하는 것으로 되도록 고해성사 보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사제가 정해주는 보속은 기도나 어떤 선행으로 고해성사 후에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것인데, 때로는 자신의 죄를 충분히 고백하지 못한 경우에 사제의 보속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다른 보속을 하거나, 대사를 얻음으로써 부족함을 채우는 것이 좋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