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포지션 - 봄에게 바라는 것
바람에 나부끼다 어느 거리를 떠돌다가
널 닮은 하늘을 바라 보니 자꾸 눈물만 훔쳐낸다
이별 후 더 바빠졌어 너를 기다리고 그리는 일
아파도 아픈지 모르겠어 차가운 사랑에 얼어 버려
맘은 아직 겨울인가 봐 그대 떠난 가을 지나
내 마음 속엔 눈이 쌓여 있나 봐 찬 이별에 모두 얼었어
나는 봄을 기다립니다 그대라는 봄이 오길
따스한 햇살 속에 손잡고 걷고 싶어 머물고 싶어
그리움은 파도같아 한 순간도 머물지 못해
얼음처럼 차가워진 심장에 또 밀려왔다 밀려간다
맘은 아직 겨울인가 봐 그대 떠난 가을 지나
내 마음 속엔 눈이 쌓여 있나 봐 찬 이별에 모두 얼었어
나는 봄을 기다립니다 그대라는 봄이 오길
따스한 햇살 속에 손잡고 걷고 싶어 머물고 싶어
내 기다림의 끝은 어딘가 내 그리움은 끝은 어딘가
널 사랑하다 널 사랑하다 지쳐가는 나는 어디에
맘은 아직 겨울인가 봐 그대 떠난 가을 지나
내 마음 속 눈이 쌓여 있나 봐 찬 이별에 모두 얼었어
봄을 기다립니다 그대라는 봄이 오길
따스한 햇살 속에 손 잡고 걷고 싶어 머물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