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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상 감동 카페] [[詩人 이길옥]] 움

작성자회장|작성시간13.05.29|조회수21 목록 댓글 0

 

 

 

    <움> -시: 돌샘/이길옥-

    http://cafe.daum.net/ab0654 겨울이 쉬고 있는 언덕배기 햇살이 한참을 서성이다 아그배나무 몸통을 기어오르며 봄을 산란한다. 온몸이 무척 간지럽겠다.

    http://cafe.daum.net/ab0654 간지럼을 몸 밖으로 밀어내려는 산통 젖멍울 속에 탱탱 부풀어 오르는 젖앓이가 툭 불거진다.

    http://cafe.daum.net/ab0654 햇살과의 달짝지근한 내통이 부화하고 있다. 연둣빛 새싹이 배시시 웃음을 뱉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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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행복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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