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동안 나에게 중요한 것은
살아가는 동안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떠한 모양과 색깔을 지니며
나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지를,
느릿하게 한 걸음씩 걸어가던
세상이 빠르게 뛰어가는 것처럼 절실히
느껴지는 흘러만 가는 세월 안에서,
내가 간직하고 품어야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았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모아지는 의미는 하나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자신이다.
내가 간직해야 되는 것들 중
가장 먼저 품어야 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세상이 있음으로 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닌, 나를 위해
돌고 있는 세상이 있음을 기억한다.
나 자신을 바로 볼 수 있고
사랑할 수 있을 때 세상을 바로 볼 수 있고
주어진 모든 것들의 소중함을
간직할 수 있으며 또한,
나의 삶이 아름다울 수 있겠다
나를 사랑하며 아침을 맞이한다.
때로는 숨 막히는 아픔 속에 빠져 나를 잃어버리고
하루의 시간을 멍하니 흘려보낼 때도 있었고
내게 스며든 깊은 슬픔으로 내내 흘러
내리는 눈물이 마를 사이가 없는 하루도 있었고
얽매어 오는 시간 안에서
간절히 무언가를 찾는 하루도 있었지만,
나에게 다가오는 힘에 겨운 시간들을 감당할 때마다
오늘 하루에 특별한 의미를 두며
다시 일어선다.
주어진 나의 하루를
스스로 소중하게 만들어 간다.
하루를 살아가며 느끼고 담아야 되는 것들
그저 눈을 뜬 아침을 맞이하는 것이
아닌 어제와는 다른 하루,
새로움을 주며
밝아오는 아침으로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하얀 도화지 위를
소망하는 꿈으로 스케치하고 샘솟는
희망으로 하나하나 채색해 채워간다.
기억해야 할 것은 지나온 삶이 아닌,
나를 사랑하며 오늘을 사는
생각과 나의 태도이다.
오늘의 시간도
내일이면 어제가 되어 버린다.
내일이란 시간에
어제가 되어버린 오늘을,
아쉬움과 후회로
보내게 되는 삶이 아닌,
다가 온 하루를 아낌없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나다.
내가 있음으로
세상의 모든 것들이 존재한다.
나는 그렇게 나 자신을 사랑한다.
나를 사랑하며 오늘도 나의 소중한
하루를 만들어 가려 한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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