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피는 뜨락에서
-고향집 뜨락에서-
오은 이 정 표
너를 떠나보낸 후
슬픔으로 맺힌
작은 바램
동백꽃 피면 돌아올까
눈물 짓듯
설한풍에
애닲게 떨구어 가던 고개
저미는 가슴
기다림의 뜨거운 눈물
붉게 뿌리고
이 가슴에 살아 꽃 피우고 있나니
기인 겨울밤
기약할 수 없는 회한
밤 새워 문풍지 울어 에는
동토의 인고에 달래야했던 청춘
동백꽃 피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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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혼의 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