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夕津旅思 저녁 나루의 나그네 생각 - 星瀉 金光洙

작성자푸른지구|작성시간26.06.09|조회수8 목록 댓글 0

<夕津旅思> 저녁 나루의 나그네 생각

 

                           星瀉 金光洙

 

 

五月丹霞染渡頭 오월단하염도두

閑津暮色入輕舟 한진모색입경주

子規苦語催行客 자규고어최행객

煙樹微風動遠洲 연수미풍동원주

欲問前程歸故里 욕문전정귀고리

還疑此去離鄕愁 환의차거리향수

滿山落日猶含笑 만산락일유함소

一抹殘紅照碧流 일말잔홍조벽류

 

오월의 붉은 노을이 나루터를 곱게 물들이고

한적한 저녁 기운은 조각배에 스며드노라.

뻐꾸기의 애달픈 울음은 길손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안개 낀 나무 사이 이는 미풍은 먼 물가를 흔드노라.

앞길을 물으니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인 듯하고

다시 헤아리니 또한 고향을 떠나는 시름인가 하노라.

산 가득 저무는 해는 오히려 미소를 머금고

한 줄기 붉은 노을빛은 푸른 물결 위에 비치는도다.

 

2026. 0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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