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顯忠日有感 현충일 유감 - 愚澔 鄭英敎

작성자푸른지구|작성시간26.06.09|조회수8 목록 댓글 0

顯忠日有感 현충일 유감

 

                       愚澔 鄭英敎  

 

七秩餘年憶報恩 칠질여년억보은

摩挲墓碣慰忠魂 마사묘갈위충혼

丹心灑血銘靑史 단심쇄혈명청사

浩氣凌雲萬古存 호기능운만고존

戰火銷沈天地靜 전화소침천지정

江山鞏固賴深根 강산공고뢰심근

壇前肅穆陳淸酌 단전숙목진청작

百世長留不滅痕 백세장류불멸흔

 

 

일흔한 해 지나는 동안 그 보은(報恩)을 기억하며,

비석을 어루만지며 충성스러운 넋을 위로하네.

붉은 충심으로 피를 뿌려 청사에 그 이름 새겼고,

구름 뚫을 듯 뻗친 호연지기는 만고에 살아 숨 쉬네.

전쟁의 불길 가라앉아 천지는 평온해졌으나,

강산이 굳건함은 오직 그 깊은 뿌리(희생)에 힘입음이라.

엄숙한 제단 앞에 나아가 맑은 술을 올리니,

오랜 세월 영원히 남아 지워지지 않을 자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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