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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迎端午〉 단오를 맞아 - 星瀉 金光洙

작성자푸른지구|작성시간26.06.16|조회수6 목록 댓글 0

〈迎端午〉 단오를 맞아 260615

     

                                              星瀉 金光洙

 

端午佳辰淑氣揚 단오가신숙기양

菖蒲艾葉滿庭香 창포애엽만정향

榴花映沼紅如火 유화영소홍여화

麥浪迎風綠似秧 맥랑영풍록사앙

競渡龍舟爭鼓角 경도용주쟁고각

高飛彩索舞衣裳 고비채색무의상

家家共祝康寧福 가가공축강녕복

一曲歡歌夏日長 일곡환가하일장

 

단오의 좋은 날, 맑고 상서로운 기운이 드높고

창포와 쑥잎 향기가 뜰 안에 가득하도다.

석류꽃은 연못에 비쳐 불꽃처럼 붉게 피고

보리 물결은 바람을 맞아 푸르게 출렁이도다.

용선들은 물 위를 달리며 북과 징 소리를 울리고

그네는 높이 날아 옷자락이 춤추는 듯하도다.

집집마다 건강과 평안의 복을 함께 기원하며

한 곡조 흥겨운 노랫소리 속에 여름날이 길어만 가도다.

 

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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