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쓰기 1
(쪼매 어려운 수필 이론도 한 꼭지 보았으니까. 이제는 이것을 바탕으로
자서전 쓰기를 공부해 봅시다.)
자서전을 쓰기 위해서는 자서전의 정의부터 먼저 알아보자.
“어떤 사람이 자신의 존재를 소재로 하여 개인적인 삶, 특히 자기의 인성(personality)의 역사를 중심적으로 이야기 한, 산문으로 쓴 과거 회상형의 이야기이다.”
필립 르완이 한 말로 거의 사전적 권위를 가진 정의라고 한다.
이 말을 풀어서 말하면,
자서전은 산문으로 쓰여지고, 이야기 형태를 띈다. 다루는 내용은 개인의 삶과, 그 개인이 오늘의 인성을 이루기까지의 역사가 된다. 책을 쓰는 저자는 자서전의 화자와 동일인이어야 한다.
자서전을 쓰면서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할 때는 글을 쓰는 필자와 자서전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동일인이면서 서로가 긴장 관계를 가지는 수가 많다. 그 둘은 둘 다 내가 분명하지만 서로 다른 나이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저자는 자서전 속의 자기를 질책도 하고, 회한에 젖기도 하고, 주관적인 입장에서(저자의) 자기 자신(자서전 속의 자기)를 평가하기도 한다.
자서전은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작업이다. 실재의 자기와 자서전 속의 자기는 동일인이면서도 서로 다른 사람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긴장감이 조성된다.
자서전 쓰기에서 기본이 되는 구성 요소는 저자의 관점, 인물의 인성이 형성되는 과정, (즉 개인사이다.) 그리고 자신이 겪었던 사건들, 등등이 이야기의 줄거리가 된다. 여기에는 드러내기 부끄러운 과거사들도 포함됨으로 쓰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자서전이 재미를 띄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