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오두막 사랑방

[스크랩] 얼굴 표정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작성자허산|작성시간19.05.13|조회수359 목록 댓글 0



* 얼굴 표정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오   평   호   박사

 

어떤 사람은 자신의 모습을 아름답게 보이려고 얼굴이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얼굴이 예쁘고, 몸매가 늘씬하고 우람차다고 해서 그 사람을 인격적인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예‘라고 대답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인격은 그 사람의 마음속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인간은 아무리 자신을 숨긴다 할지라도 결국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것들은 얼굴을 통해서 비추어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아름다움과 사랑을 추구합니다. 그러한 요소가 내 마음 속에 들어있는가를 항상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부족하거든 채우고, 넘치거든 베풀 수 있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나는 거울을 볼 때마다 “나의 얼굴이 하나님의 얼굴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을 대할 때에도 ‘하나님의 얼굴’처럼 밝고 환한 모습과 은은한 사랑이 넘쳐흐르는 얼굴로 대화하고, 정담을 나눕니다. 여기에 인간의 술수가 존재할 수 없고, 간교함이 틈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나를 만난 후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가도록 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만나고 헤어질 때 아름다운 여운을 남겨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또다시 만나고 싶은 것입니다. 이것이 곧 그 사람으로부터 풍겨지는 ‘인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주기 위해서는 자신의 얼굴 표정이 밝아야 합니다.

 

인간은 이 땅에서 혼자 살 수가 없고,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서로가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인격을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하여야 합니다. 인격이란 순간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속에서 형성됩니다. 그 과정의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좋은 인격을 함양하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부모의 칙임은 자녀들에게 좋은 인격을 수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환경과 본은 보여주어야 합니다. 또한 자녀들은 좋은 인격자를 본받으려고 노력하고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오늘부터 자신의 얼굴을 거울로 보면서 마음속까지 들어다 보십시오. 분명히 버려야 할 것과 보존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은 말하기를 “오평호 박사님은 항상(always) 밝고(cheerful) 환한(light) 미소(smiling)로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성직자이시며, 교육자로서 그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본다”고 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느 누구를 만나든 좋은 여운을 남기도록 친절하게 대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내 마음속에 시기나 질투, 미움, 음모, 멸시 등 악의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러합니다. 언제나 상대방에게 희망과 용기, 활력을 불어 일으키는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나는 내 자식들이나 동료들, 그리고 안면이 있는 사람들에게 때로는 불의한 말이나 행동을 하면 단호하게 꾸짖고, 선과 악의 분기점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럴 때 무도(武道)로 단련된 나의 눈에서 불꽃이 뛰기도 하고, 위엄한 얼굴의 표정은 사랑의 회초리와 같이 작열합니다. 물론 나의 말을 들을 만한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충고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더욱 사랑합니다. 품위 있는 인격수양은 당신의 얼굴 속에서 비추어지고 있습니다.

 

a. 항상 밝고 환한 얼굴로 웃으면서 사람을 대하는 오평호 박사


당신은 오늘 하루 동안에 몇 번이나 웃으셨습니까?

질문이 유치합니까? 아니면 황당합니까? 저는 당신에게 건강한 삶의 철학을 묻고 있습니다.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몇 번 웃으셨다고 대답을 하실 것입니까? 이런 질문을 계기로 곰곰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웃은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누가 태아에게 웃는 방법을 가르쳐 줄까요? 인간은 본능적으로 좋으면 웃고, 싫으면 짜증을 내고, 아프거나 배고프면 울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웃음은 신이 인간에게 무상으로 준 최상의 선물입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는 말씀과 같이 누구에게나 베풀 수 있는 선물입니다.

 

간난아이는 본능적으로 새근새근 잠을 자면서도 웃고 있습니다. 눈을 떴을 때에 사물의 분별력이 없어도 웃으면서 부모를 대하고 사람들을 만납니다. 보는 이들의 마음 또한 기쁨으로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과 인간의 만남의 시작입니다. 여기에 삶의 철학이 담겨져 있습니다. 생각하는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웃음은 물질의 풍요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풍요에서 옵니다. 물질은 마음을 속되게 만들고 좋은 말씀은 마음을 지배하는 정신을 거룩하게 만듭니다. 정신이 건강해야 마음이 풍요로울 수 있습니다. ‘나의 정신 건강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은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삶의 철학을 말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스승은 “자신이 경험한 사실을 가르치는 자”입니다. 그러나 가장 악한 스승은 “자신이 경험하지도 않은 사실을 환상에 젖어 마치 경험한 것처럼 말하는 자”입니다. 다시 말해서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세상은 요지경과 같은 세상임으로 분별하여 좋은 선생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훌륭한 사람들의 전기나 위인전을 읽고 본받으려고 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내 마음속에 숨어있는 어두운 내용을 표현한 적이 없습니다. 그 모든 것들을 마음속 깊은 곳에 가두어두고 웃으면서 사람들을 대하여 온 것입니다. 그래서 나를 만난 분들에게 나의 인상은 “항상 밝고 환한 웃음을 짓는 오평호 박사”로 남겨져 있습니다. 이러한 삶은 단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을 배려하겠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행동의 반복에서 오는 습관입니다.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인격을 낳는다. -오평호 -”는 명언을 창조하게 된 것입니다.

 

항상 웃으십시오. 웃음은 전염성이 강합니다. 내가 웃음으로 상대방이 웃을 수 있습니다. 내가 불쾌감을 표현할 때 상대방도 불쾌해집니다. 결국 내 자신이 더욱 불쾌해집니다. 그래서 내가 웃음으로 상대방이 웃을 때에 나의 마음은 두 배로 더욱 기쁘고 웃을 수 있는 것입니다.

 

b. 반갑게 마음이 담긴 인사를 합시다.   

 

사람에게 첫 인상은 매우 중요합니다. 항상 밝고 환한 얼굴로 미소를 머금고 인사를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상대방의 태도여하에 따라 기분이 바꾸어집니다. 인사를 할 때에 상대방이 인사를 건성으로 받거나 시선을 다른 곳으로 향하거나, 마지못해서 인사를 받는 것은 상식이하의 행동이라고 봅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을 대하는 인기 있는 분들이나 업무가 많은 사람들이 그런 예의 사람들입니다.

 

비록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나 마음에 감정이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겉으로 내색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인간관계란 평생을 두고 관리해야 합니다. 언제 인간의 환경이 바꾸어질지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기분 나쁜 감정이나 상함이 있다할지라도 표현은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옛 말이 있습니다. 설령 기분 나쁜 감정이 있다 해도 서로가 웃으면서 인사를 나눌 때에 그 모든 나쁜 감정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도리이며 올바른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은 수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나에게 엄청난 물질적 피해와 감정을 상하게 만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도 인간이기에 그런 사람들을 ‘죽이고 싶은’ 마음과 충동이 수없이 일어났지만 나 혼자 마음으로 삭히고 단 한 번도 표출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까지라도 나와 대면할 때에 웃으면서 만났던 것입니다. 물론 내 마음속에서는 부글부글 분노가 끓어오르지만 조금도 내색하지 않고 웃으면서 올바른 사람이 되기를 바라면서 만났던 것입니다.

 

인간의 상처는 흔적을 남기는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구분합니다. 보이는 상처의 고통은 기간이 짧으나 보이지 않는 상처는 오래갑니다. 보이는 상처는 외부의 충격에서 오지만 보이지 않는 상처는 인간의 행동과 언어를 통해서 옵니다. 무엇보다도 인간과 인간의 약속이 깨어질 때 오는 충격은 육체의 고통과 정신적 고통이 병행하면서 보이지 않는 상처가 깊어가는 것입니다.

 

내면적 상처의 치유는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상담자나 의학적 치료방법이 있다할지라도 상처를 입고 있는 자신이 치유하고자 하는 노력이 없다면 그 모든 것은 무익한 것이 되고 상처는 더욱 깊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좋은 치유의 방법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존중’하고 ‘상대방을 긍휼히 여기는 것’입니다. 흔한 말로 ‘용서와 사랑’입니다.

 

수많은 내담자들이 나를 찾아와 상담을 요청할 때에 학문적 치유방법을 택하지 않고, 내 삶과 철학의 경험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해 주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선생은 ‘지식을 가지고 가르치는 자’입니다. 반면 가장 좋은 선생은 ‘지식을 가지고 자신이 먼저 경험한 것을 가르치는 자’입니다.

 

당신이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이 되도록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를 나누어 보십시오. 그리하면 당신의 마음은 평화로운 푸른 초장이 될 것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