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둑 내리는 빗방울도 토요일
온종일 내리다 오늘 일요일 휴일을 맞아서
잠잠해지니 휴일을 즐기기 위한 많은 사람들이
숲속을 찾는 모습이 차츰 보이기 시작합니다.
언제부턴가 도심에서 맑고 푸른 하늘을
보기란 참으로 힘들어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바람결에 사그락거리는 잎새의
미세한 흔들림이라든가 나뭇잎새를
톡톡톡 내리치는 한여름 시원스럽게 쏟아져
내리는 소낙비의 소리는 도심속 소음공해로 인해
가려져서 잘 들리지도 않는 지경에 무디어졌습니다.
오늘같은 주말에는 도심에서
가까운 산이나 휴양림을 찾아나서는 것도
아마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도 숲속을 거닐다 보면 시원스런
바람이 불어와 머리를 식혀 주며 쌓인
스트레스도 근심 걱정도 사라지고 평화롭게
느껴지는 행복모드로 전환됨을 느끼게 될것입니다.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에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으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크게 심호흡을 해 보세요.
활엽수들이 많은 곳보다는
침엽수가 많은 곳을 찾아 산림욕을
하는 사람들이 피톤치드가 2배나 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모처럼의 일요일
비도 그치고 숲속의 자그마한
오솔길이라도 걸어가면서 나무와
함께 하나가 되어보면서 함께 호흡해 보세요.
폐 속 깊숙 파고드는 맑고
깨끗한 공기가 스며들고 반기는
온몸의 활력을 오늘 만큼은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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