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데믹(Spendemic)'
코로나19 시대의 과잉 소비를 뜻하는 신조어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야외 활동은 줄었으나 집안에서의 생활이 늘면서 나타나는 과소비 현상을 가리킨다.
즉,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행이나 외식 관련 소비는 줄어든 반면 배달음식 주문이나 홈트, 인테리어 용품 지출은 늘어나는 추세를 비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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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하다는 뜻의 영어 ‘스펜드(Spend)’와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Pendemic)을 합친 말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나타나는 과잉 소비를 이르는 말이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나 이동 제한 조치 등으로 야외 활동이나 외출은 줄어든 반면 집안에 머무는 시간과 활동은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과소비 현상을 가리킨다.
"스펜데믹"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행이나 뷰티제품, 외식 관련 소비는 줄어든 반면 배달음식 주문 횟수는 늘어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홈트레이닝) 용품이나 인테리어 용품 지출 비용은 늘어나는 추세를 비유하는 것이다.
특히 외출이 제한되면서 집안에서 느끼는 답답함을 소비로 해소하고자 하는 욕구는 보복소비로도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보복소비는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현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집콕에 지친 사람들이 고가의 물품을 소비함으로써 일종의 보상감을 얻고 우울감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집콕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해소하려는 것은 세계 공통의 현상으로, 2020년 미국의 쇼핑축제인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지출액은 전년보다 22% 늘어난 90억 달러(약 10조 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안비’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는데, 이는 비용을 좀 더 지불하더라도 건강과 안전을 더욱 고려하는 소비를 이르는 말이다.
이는 기존의 주요 소비 트렌드였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와 가심비(가성비는 물론이고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중시하는 소비 형태)에 이어 등장한 개념이다.
가안비는 자기만족이나 가격 대비 성능을 고려하기보다는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시사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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