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잊지않고 여행사랑스케치카페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늘이 술을 내리니 천주요
땅이 술을 권하니 지주라
내가 술을 알고 마시고
술 또한 나를 따르니
내어찌 이 한잔술을 마다하리오
그러니 오늘밤 이 한잔술은
지천명주로 알고 마시노라
물같이 생긴것이 물도 아닌것이
나를 울리고 나를 웃게 하는구나
한 숨 배인 한잔술로 목줄기를 적실때
내안에 요동치는 널 토해내니
이슬맺힌 두잔술로 심장을 뜨겁게 하니
가슴속 작은 연못 이루어 놓네
석잔술이 사랑이라면 가슴깊이 부어
그리움의 바다에 그대를 가두어 두리라
내가 술을 싫다고 하니 술이 나를 붙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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