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4일 금요일 9시부터 2시까지 남동유수지 작은섬, 큰섬 저어새 둥지터를 정비 하였습니다. 많은 저어새네트워크 회원분들과 전문가, 연구자, 학생들이 참여하셨습니다. 둥지 재료를 위해 인천대공원에서 나뭇가지와 운반 협조해 주셨고, 인천시에서 야외도시락 준비해주셨습니다.
고무보트를 조립하는 동안 남동유수지에 봉사자분들은 나뭇가지를 주워 자루에 담았습니다.
먼저 보트를 이용해 나뭇가지와 작업 도구들을 이동시켰고, 고무보트에 탑승 인원이 한정되어 세 사람씩 입도 하였습니다. 봉사자들과 나뭇가지, 도구들을 운반하는데 이기섭 박사님께서 하루종일 쉬지도 못하시고 보트를 운행해 주셨습니다.
작은섬은 저어새들이 많이 번식하는 곳이라 봉사자들이 섬 청소는 물론 둥지 아파트를 꼼꼼히 설치해 주었고, 나뭇가지를 잘라 둥지 재료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권인기 박사님이 센서카메라도 설치하셨습니다.
큰섬은 면적이 넓고 풀이 무성하게 자라 새들이 둥지 자리를 만드는데 애로사항이 있는 곳입니다. 많은 봉사자들이 입도하여 낫, 삼발이, 호미, 삽등을 이용해서 풀뿌리를 뽑고, 둥지자리를 정비했습니다.
저어새들이 오기 전에 둥지 정비 날짜를 잡았는데, 올해는 보통 때보다 이르게 저어새 2개체가 섬에 도착해 반갑게 조우했습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