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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와 송도 모습

[스크랩] 7월 1일 큰 섬에서 날아올랐다가 물속으로 떨어진 새끼 저어새의 운명

작성자고니|작성시간21.07.07|조회수71 목록 댓글 4

7월 1일 가락지 작업을 위해 큰 섬으로 보트가 접근하자 새끼 저어새 한 마리가 일단 날아올랐지만 곧 유수지로 떨어지고 맙니다. 아직 날아본 경험이 없었던 거겠죠.

박영란선생님이 큰 섬옆에 새끼가 빠졌다고 이야기해주셔서 깜짝 놀라서 보니 정말 어린 새가 물 위에 떠 있었고 곧 카메라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가만히 있었으면 보트에 탄 박사님들에 의해 구출(?)되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 어린 새...패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작은섬을 위해 곧장 헤엄을 치기 시작합니다.

제가 촬영한 시간이 4분 55초니까 거의 5분동안 잠시의 머뭇거림도 없이 나아갑니다.

이게 헤엄을 치는 건지 물속에서 걷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물갈퀴도 없으면서 헤엄을 치듯 물위에 떠있는 갈매기들을 제치면서 호기롭게 나아가는 이 녀석을 보고있자니 응원의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거침없는 용기로 두려움을 이겨내며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새끼 저어새는 무사히 작은섬에 도착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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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저어새섬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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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신세계로 | 작성시간 21.07.08 대단하네요. 응원의 박수 보냅니다
  • 작성자강영숙-고마리 | 작성시간 21.07.19 정말 대단합니다. 헤엄을 치는 걸까요? 걷는 걸까요? 무사히 도착하는 모습에 절로 박수가 나와요^^ 귀한 영상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솔방울 | 작성시간 23.11.24 건강하게 잘 살아가길 응원합니다^^
  • 작성자다림쥐 | 작성시간 24.08.26 헤엄을 제법 잘 쳐서 갑니다. 저도 그 자리에 있었지만 동영상찍은 걸보니 그때 생각이~~~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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