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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리 문자 연락주셔서 덕분에 즐겁고 가슴 뭉클한 시간 갖었습니다.
다리를 절뚝이며 고잔돌이를 따라가는 희망이를 보니 가슴이 아려왔네요.
아이랑 저 멀리까지 가는것 바라보다 무리들로 보이는 흰새들 근처에서 날개짓몇번후
낮게 날아 무리사이에 섞이는모습보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며 인사라도 해야하는데...인사도 못드리고 왔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참...그런데 물이 빠지니 눈에 거슬리는 쓰레기가 참 많네요. 그건 어떻게 치우나요? 작성자 elfo 작성시간 11.09.24 -
답글 쓰레기문제는요. 승기천과 남동유수지는 비가 많이 오면 물이 가득차버리고 승기천 상류에서부터 온갖 쓰레기들이 밀려옵니다. 틈틈히 학생들이나 이런 저런 단체에서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고 알고는 있지만 밑빠진 독에 물붓기같아요. 비 한 번 내리고 물 빠지면 쓰레기들이 계속 밀려오거든요. 작성자 고니 작성시간 1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