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잔돌이야, 이제 그만 남쪽으로 내려가렴. 다들 떠나고 혼자있다면서... 배고파 떠났던 희망이는 잘 있으니 걱정하지 말길 바란다. 시련이 컸던 만큼 잘 버텨낼거야. 내일이면 영하 4도, 더 이상 버티기는 무리라고생각해. 1500km 이상 날아가야하는 먼 거리지만 안전한 남쪽 나라로 이제 그만 가길 바란다. 행운이 있으면 희망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거야. 대만의 부다이와 치구에 많이 모여있단다. 희망이도 그곳으로 가리라 생각해. 고잔돌이야. 힘내서 어여~ 다시 날아오르렴! 작성자 larus 작성시간 11.11.23
-
답글 추적장치땜에 날개짓을 못한다는 것은 처음 듣는 일입니다. 추적장치는 마치 멜빵가방같은 것으로 날개짓에 문제를 주지는 않습니다. 날개짓을 못한다면 그것은 다른 문제일 것입니다. 저는 고잔돌이의 최근 상황에 대해 본적이 없어 안타깝네요. 추적장치 신호는 지금까지 불규칙하고 정확하지 않았으며 3일째 들어오지 않아 어디있는지 모릅니다. 어디있는지 수시로 알려주심이 조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작성자 larus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1.11.24
-
답글 저는 고잔돌이와 희망이가 움직이는 모습을 본 적 없어 잘 모르겠는데요..김용대 선생님 말로는 고잔돌이가 날개짓을 잘 하지 못한다 그러네요... 등에 단 위성장치 때문인 것 같다고 그러던데요... 이것에 대한 말씀을 들으신 적 있으신지요?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을 해야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작성자 참꽃 작성시간 1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