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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그 기사속 사진한장은 정말 많은것을 제게 보여줬습니다.그냥 사람의 입장에서 볼땐..그 녹색 작업복을 입고 죽은새를 주워담는 그 환경단체활동가라는 분은(신문기사에 써있었음) 정말 좋은일을 하는 멋진 사람으로 보였습니다.전 태어나서 그런 좋은일을 해본적이 없으니 제가 해보지도 못한 좋은 일을 한거죠...그런데...그 바닥에 죽어있는 저어새의 입장에서 올려다보니 그 서있는 사람이 달라보였습니다. 그가 낀 고무장갑과 녹색고무작업복(공장에서 만드는 과정에서 환경이 오염되는거..) 저어새에게 비친 그는...저어새에겐 해로운 모든것들을 몸에 칭칭감고..저어새에게 다가서고 있었습니다. 작성자 망토 작성시간 0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