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유수지에서 지난 7월 1일 위성추적장치를 단 현대 E86의 소식입니다.
그동안 남동유수지와 인근의 갯벌만을 오고가던 현대 E86이 오늘 9월 4일 오후 1시에는 멀리 시흥쪽 옥구공원앞 갯벌까지 날아갔다 왔습니다.
<9월 1일~4일까지 E86의 위치와 이동>
지난 7월1일부터 오늘까지 E86이 이용한 지점과 비행경로입니다. 중간에 LNG기지로 연결되는 도로(붉은색)를 만드는 제방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저어새 E86이 부채처럼 멀리 날아갔다오며 중간 갯벌은 이용하지 않고 있네요. 앞으로 시간이 지나 11공구의 매립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저어새들이 이용할 수 있는 면적이 줄어들겠지요.
<7월 1일~9월 4일까지 E86의 위치와 이동>
지난해 송도야 E57의 LNG기지로 가는 제방이 만들어지기 시작할 때와 분포가 비교가 됩니다. 그땐 남동유수지에서 흘러내려가는 수로가 있는 곳을 주 먹이터로 이용했었답니다. 작년 송도야 E57이 가락지를 달고 50일이 되기도 전에 시화지구까지 날아갔다오고 시화 남측유수지 멀리로 날아간 것과 비교하면 현대 E86은 현재 70일이 다 되가도록 송도갯벌을 떠날 생각을 하지 않네요. 성격탓일까요?
<송도야 E57의 지난해 확인지점과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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