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동막교에서 승기천하구를 봤습니다.
귀여운 쇠물닭도 한마리 만나고 청다리도요들도 한 30마리 쉬고 있고 물총새도 2마리 만났어요.
사진을 못찍고 눈에만 담았어요.
승기천 하구는 물이 많이 깊어져서 흰꼬리좀도요같은 같은 소형도요들이 들어와 쉴 공간이 사라졌더군요.
10년전의 승기천 하구는 아래와 같은 모습이었지요.
그래도 다행인건 물이 그나마 좀 맑아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무엇보다 깜짝 놀란 건
어른 팔뚝보다 더 큰 가물치 두 마리가 유유히 헤엄치네요.
팔뚝만한 잉어들이 살고 있는 건 관찰했고 가을이면 숭어떼가 올라오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가물치는 처음 보네요.
이걸 보고 설마 낚시하러 오시는 분들은 안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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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섬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