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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삐어멈 작성시간15.04.20 소감 몇 자 끄적끄적.
아암도에서는 낚시꾼들이 너무 많아 새들이 맘편히 앉지 못하더군요. 평소 검은머리물떼새 소리를 좋아했는데, 이 날은 마치 비명처럼 들렸어요. 외암도에서는 낚시꾼이 적어서 그런가 사람과 새가 조화롭고 평화롭게 보였습니다. 그러고보니 물고기만 불쌍해졌네요 ^^. 고잔에서는 갑자기 등장한 글라이더땜시 새들이 일시에 날아올랐죠.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장관이겠지만 새들에게는 너무나 위협적인 상황이겠어요. 적어도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구간 상공만큼은 글라이더도 제한해야하는 거 아닐까 안타깝네요. 글라이더 비행제한 검색해봐도 잘 몰겠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