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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강설

창세기 9장 8-17절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작성자Post Tenebras Lux|작성시간26.06.07|조회수12 목록 댓글 0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창세기 9:8-17

 

【내용요약】

 

1.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의 후손들뿐 아니라 모든 생물과 언약을 세우시고, 다시는 홍수로 세상을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이 언약은 의인과 악인을 포함한 모든 피조물을 보존하시는 일반 은혜의 언약이다. 그러나 신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이 언약 속에서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과 보호하심을 더욱 특별하게 누린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은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확신하게 하는 근거가 된다.

 

 

2. 신자와 불신자는 같은 세상에서 같은 은혜를 누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는 신자는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확신하며 살아간다. 신자는 자신이 나그네임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현재를 평안히 살아가고, 장차 올 영원한 나라를 소망한다. 반면 불신자는 오직 현재의 삶만을 붙들기 때문에 참된 만족과 평안을 얻지 못한다.

 

3. 무지개는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언약을 확증하시기 위해 사용하시는 표징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피조물들을 뜻대로 사용하셔서 언약의 증표로 삼으신다. 이것은 세례와 성찬의 원리와도 같다. 물과 떡과 포도주 자체에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이 결합될 때 그것들이 믿음을 확증하는 성례가 된다.

 

4. 하나님께서 “내 언약을 기억하리라” 하신 것은 하나님이 잊어버리신다는 뜻이 아니라, 연약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신실하심을 확증하시는 표현이다. 구름이 하늘을 덮고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처럼 보일 때에도 하나님은 결코 자기 백성을 잊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신자는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어야 하며, 무지개와 성례를 통해 하나님의 변함없는 신실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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