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창세기 9:22-29
【내용요약】
1. 노아가 함과 가나안을 저주한 것은 개인적 차원의 감정적인 보복이나 분노의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노아를 선지자로 사용하셔서 장차 임할 심판을 선언하게 하신 것이었고, 셈과 야벳을 축복한 것도 아버지의 사적인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예언적으로 선포한 것이었다.
2. 노아는 절제하지 못함으로 범한 자신의 죄를 깊이 슬퍼했지만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포기하지 않았다. 말씀의 사역자는 자신의 연약함을 알아야 하지만, 그것 때문에 말씀 선포를 멈추어서는 안 되는데, 하나님의 말씀은 설교자의 인격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도들 역시 말씀을 전하는 사람의 부족함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 자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3. 가나안에 대한 저주는 함에 대한 심판이 확대된 형태인데, 하나님께서는 함의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셨고 심판의 그의 후손에게까지 이르게 하셨다. 또한, 가나안의 저주는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죄의 심각성을 보여 주는데, 이는 단순히 인간을 거스르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거스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4. 가나안의 종살이 예언은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성취됨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심판은 즉시 이루어지지 않지만 결국 성취되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지만 결코 심판을 철회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악인이 번영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것은 일시적이며, 하나님의 백성은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결국 하나님의 복에 참여한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인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