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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반 이야기

6월 2주 미카엘 이야기

작성자신평성모유치원|작성시간26.06.13|조회수42 목록 댓글 0

이번 한 주, 미카엘반 친구들은
우리 동네를 살펴보고, 돈의 의미를 알아보고,
함께한 100일의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림책 〈돈은 어디서 나와〉를 읽으며
돈의 의미도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돈으로 물건을 사고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보이며
돈을 소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교실 한쪽에 놓인 동전을 관찰하며
아이들의 탐색은 시작되었습니다.
“숫자가 있어요.” “뒤에 그림도 있어요.”
돋보기를 들고 동전의 무늬를 자세히 살펴보며
평소 무심코 보던 동전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같은 동전처럼 보이지만
크기도 다르고 숫자도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며
화폐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져갔습니다.

이후 진행된 마트 놀이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손님과 판매자가 되어
“이거 주세요.” “감사합니다.”
물건을 고르고 돈을 건네며
돈과 물건이 서로 바뀌는 경험을 놀이로 만나보았습니다.
우리 주변의 다양한 생활공간도 함께 살펴보며
“마트에서 장난감 샀어요.”
하고 자신의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동시 〈우리 동네〉를 읽는 시간에는
리듬감 있는 말소리에 귀 기울이며
"우리 동네에 놀러오세요"
라는 소리가 정겨웠습니다.

기관과 생활공간을 알아보는 OX 퀴즈에서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졌습니다.
“병원이요!” “소방서예요!”
정답을 맞히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즐거움이
더 크게 느껴졌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맞이한 미카엘 100일.
처음 유치원에 오던 날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함께 사진으로 돌아보았습니다.
조금은 낯설고 조심스럽던 아이들이
친구의 이름을 부르고, 함께 웃고,
놀이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사진 속 추억으로 바라보며
아이들은 자신이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았습니다.
이후 100일 기념 왕관도 만들어 보며
세상에 하나뿐인 왕관을 완성했습니다.
완성된 왕관을 쓰고 웃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작은 자부심과 성취감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과자를 나누어 먹고,
약속을 지키며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 속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이 더욱 커졌습니다.
친구와 나누는 작은 행동 속에서도
배려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나타났습니다.

삼선산 숲체험에서는
자연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나무와 꽃, 곤충들을 살펴보고
숲길을 걸으며 바람과 햇살을 온몸으로 느껴보았습니다.

생명들이 서로 연결되어 살아간다는 것을
양팔을 뻗어 줄기와 가지가 되고,
뿌리에서 올라온 물과 영양분을 전달하는 역할을
솔방울을 포도당으로 표현해 옮기는 놀이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나무의 삶을 몸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한 주, 미카엘반 친구들은
함께한 100일을 돌아보며
처음보다 훨씬 더 가까워진 친구들과 함께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갔습니다.
작은 손으로 동전을 만져보던 순간부터
숲속 생명을 바라보던 반짝이는 눈빛까지.
미카엘반 친구들은 오늘도
놀이 속에서 배우고, 경험 속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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