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에 골뱅이를 파는 식당이 처음 문을 연 것은 1960년대 말이다. ‘원조영동골뱅이’, ‘금호골뱅이’, ‘영락 골뱅’이 등이 골뱅이골목 초창기에 있었던 집이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골뱅이를 팔았던 곳이 있었다. 현재 골뱅이골목에 있었던 구멍가게에서 골뱅이 통조림에 쥐포를 찢어 넣고 양념을 해서 버무려 팔았다. 그 구멍가게에서 만들어 팔던 골뱅이무침이 을지로 골뱅이의 시작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골뱅이무침이 원조라 할 수 있다. 이 거리에 골뱅이무침을 파는 식당이 몇 곳 생기면서 골뱅이무침에 마늘과 고춧가루 등의 양념과 함께 파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파를 채썰어 넣는데 갖은 양념과 함께 어우러진 매운 맛이 골뱅이 육수와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비슷한 재료로 만든 골뱅이무침이지만 집집마다 맛 차이가 난다. 골뱅이무침의 매운 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조개국물이나 달걀요리 등을 기본안주로 내놓는 집도 있다. 주재료인 골뱅이와 함께 무침에 들어가는 부재료 또한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보통 골뱅이무침에 쥐포나 대구포가 들어간다. 대구포는 골뱅이 육수와 어우러진 갖은 양념국물에 스며들어 씹는 맛이 다르다. 이 을지로 골뱅이무침이 전국으로 널리 퍼져 있다.



맛있는팁
골뱅이도 제철이 있다. 통조림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언제 먹어도 맛이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골뱅이를 잡는 시기에 따라 맛이 미세하게 다르다. 봄에 잡힌 골뱅이가 가장 맛있다. 하지만 골뱅이무침을 맛있게 먹으려면 여기에 들어가는 부재료가 중요하다. 대구포를 넣어 먹으면 훨씬 더 맛있다.
찾아가는길
- 승용차 을지로3가역→을지로 골뱅이골목
- 대중교통(지하철) 서울지하철 2, 3호선 을지로3가역 11번, 12번 출구→을지로 골뱅이 골목(도보 3분 거리)
대표맛집
- 영동골뱅이 (02-2266-5006)
- 영락골뱅이 (02-2264-9489)
- 우진골뱅이 (02-2263-7761)
- 을삼골뱅이 (02-2274-5237)
- 을지골뱅이 (02-2264-2870)
- 주문진영동골뱅이 (02-2277-7803)
- 풍남골뱅이 (02-2265-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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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이자 상징인 남산은 도심 한복판의 푸른 녹지공간이며 신선한 산소 공급원이다. 해발 262m의 남산에 오르면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고 상쾌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다. 곳곳에는 운동시설과 산책로, 야생화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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