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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교리, 법문

보살은 어떤 분입니까 / 일지 스님

작성자자비화|작성시간11.06.07|조회수58 목록 댓글 0

보살은 "위로는 부처님으 진리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上求菩提下化衆生)"하는 
대승불교의 이상적 인간상으로서 중생 속에 살며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는 구도자를 말합니다.

보살이라는 명칭은 범어 보디삿뜨바를 한자로 적은 말로 '깨달음을 실천하는 사람(覺有情)이며 불도의 문을 열어 보이는 사람'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절에 다니는 여성 신도들을 보살이라고 부릅니다. 
언제부터 여성 신도들을 보살님이라고 부르게 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보살은 아무에게나 붙여질 수 있는 명칭이 아닙니다. 
보살은 반드시 깨달음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불교에서는 이것을 발보리심 또는 줄여서 발심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보통 불교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거나 불교에 관한 책을 읽고 강좌를 들으면서도 
'아, 그렇구나!'라고 고개를 끄덕일 뿐, 깨달음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보리심)을 내지는 않습니다. 
불교의 가르침을 이해하는데 만족할 뿐 불교의 가르침을 탐구하고 실천하여 
일체중생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강렬한 염원이나 의지는 내지 않는 것입니다. 그만큼 보리심을 내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리심은 불도를 수행하는 인간으로서의 성실한 의지를 가리키며 일종의 회심(回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간적인 것에만 몰두해 있던 자신의 존재를 깨달음의 실현, 보살도의 실천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보살로서는 자비를 상징하는 관세음보살,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 지옥 중생을 제도하시는 지장보살, 
실천을 상징하는 보현보살, 미래의 부처님으로서 보살도를 닦고 있는미륵보살 등 수많은 보살이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의 자비는 <묘법연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 등에서 설해지며, 
문수보살의 지혜는 <반야경><화엄경> 등에서, 지옥 중생을 남김없이 구제하리라는 지장보살의 서원은 <지장경>에서, 
미래의 희망을 상징하는 미륵보살은 <미륵삼부경>에서, 보현보살의 행원은 <화엄경> 보현행원품 등에서, 
아픈 이들에게 약을 베푸는 약왕보살의 공덕은 <약사경>에서, 염불을 상징하는 대세지보살은 <아미타경> 등에서 설해집니다. 



일지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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