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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교리, 법문

옷색으로 스님들의 위계를 구분할 수 있는지요 / 윤창화

작성자자비화|작성시간11.12.29|조회수277 목록 댓글 0

불교에 대하여, 절에 대하여 잘 아는 몇몇 불자들을 제외한다면 승복 색상을 통하여 
스님들의 우계를 구분할 줄 아는 분은 몇 명 되지 않습니다. 
승복 색상을 통하여 위계 질서를 확립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큰스님부터 행자에 이르기까지 승복색상은 모두 회색이었습니다. 
큰스님이나 노스님의 경우는 연로하기 때문에 이미 외형적인 모습으로 판단할 수있지만, 
젊은 스님들의 경우는 스님인지 행자인지 구분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잘 모르는 불자들은 행자를 보고 스님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고, 엉거주춤 행자스님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근래 이르러서는 수계 제도가 일원화되면서 옷 색상만으로도 간단히 
비구(비구니) 스님과 사미 (사미니) 스님, 그리고 행자를 구분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계를 받은 지 3년이 경과하여 비구계나 비구니계르를 받은 스님(비구, 비구니)들이 입는 옷은 모두 회색입니다. 
기존의 승복과 똑같지요.
그리고 사미계를 받은 지 3년밖에 안 되는 스님(사미, 시미니)이 입는 옷은 상의의 동정이 밤색입니다. 
동정이 밤색이면 사미, 사미니 스님이고, 모두 회색이면 비구, 비구니 스님입니다. 

그리고 행자들이 입는 옷은 상하의가 밤색이나 황색(오렌지색)입니다. 
밤색은 남자 행자들이 입는 옷이고, 황색은 여자 행자들이 입는 옷입니다. 
엄격히 말해 행자들이 입는 옷은 승복이라고 할 수 없고, 행자복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각종 법회나 행사 때, 예불할 때 착용하는 법복이 두 종류가 있는데 이것을 가사와 장삼이라고 합니다. 
가사는 인도, 네팔, 스리랑카, 태국, 미얀마, 중국, 티베트, 한국, 일본 등  전 계세계가 똑같습니다. 
다만 나라마다 황색, 홍색, 밤색 등 약간의 색상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장삼은 가사보다 한 급 아래의 법복으로 추운 지대 즉 중국, 한국, 일본에만 있습니다. 



윤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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