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음악

조아키노 로시니 작곡 오페라 체네렌톨라(신데렐라)

작성자靑山|작성시간21.05.21|조회수40 목록 댓글 0

Gioacchino Antonio Rossini(1792-1868)

조아키노 로시니, 체네렌톨라(신데렐라)

Rossini, La Cenerentola

Nacqui all'affanno … Non piu mesta" — Angelina in Act 2

(1) Rossini: "La Cenerentola": "Nacqui all'affanno....Non più mesta.." - Cecilia Bartoli - YouTube

오페라 개요

우리 나라의 콩쥐팥쥐와

비슷한 줄거리를 갖는

신데렐라 이야기는

이탈리아의 바질레

(G. Basile, 1575∼1632 ),

프랑스의 페로

(C. Perrault, 1628∼1703),

독일의 그림형제

(J. L. Grimm 1785∼1863,

W. K. Grimm1786∼1859)의

작품이 유명하다.

모두가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꿈을 들려주는 내용이다.

 

라 체네렌톨라(La Cenerentola)는

신데렐라 이야기를

로시니(Rossini)가

오페라로 만든 작품이다.

로시니는 오페라

라 체네렌톨라를 통해

동화를 부드러운 풍자로 바꾸고

인간의 물질적 본능을 비꼰다.

 

로시니는 전통적인 스토리 텔링을

현실적으로 과감하게 바꾸어서

오페라로 만든 것이다.

 

로시니 자신은 잘 알려져 있듯이

대단한 현실주의자였고,

게다가 무대장치에 있어서도

유별나게 치장하거나

환상적인 처리를 싫어해서

가능한 한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서

그 무렵의 사람들이 좋아했던

즐겁고 해학적인 오페라 부파의 형식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때문에 전통적인 신데렐라 이야기에서

상당한 부분을

자신의 의도에 맞추어서

바꾸는 작업을 했던 것이다.

 

라 체네렌톨라에서는

초자연적인 설정 대신에

철학자 알리오도로(Aliodoro)가

체네렌톨라를 도와

그녀의 의붓아버지

돈 마그니피코(Magnifico)와

그의 두 딸 클로린다(Clorinda)와

티스베(Tisbe)의

물질주의를 이기도록 이끈다.

 

동화에서는

신데렐라가 아버지의 친딸이지만

오페라에서는

의붓아버지 돈 마그니피코

(Magnifico)의 의붓딸로,

친엄마가 일찍 돌아가신 것으로

설정되었다.

그래서 의붓아버지가

친딸인 클로린다(Clorinda)와

티스베(Tisbe)를 감싸고

의붓딸은 냉대하는

상황설정으로 가져갔다.

 

동화에서는

요정이 등장해서

신데렐라를 돕지만

여기서는 철학자

알리오도로(Aliodoro)가

불쌍한 체네렌톨라를 도와

의붓아버지와

의붓자매들의 물질주의를

이기도록 이끈다.

 

동화는

왕자가 유리구두의 임자를 찾지만

여기서는 팔찌로 신데렐라를 찾는다.

 

라 체네렌톨라에선

예리한 위트와 깊은 신랄함을

모두 찾을 수 있다.

 

제작시기 : 1816년

작곡가 : 로시니의 19번째의 오페라

원작

이탈리아어.

페로의 동화를

에티엔느(Etienne)가

프랑스어로 대본화한

'상드리옹Cendrillon'을

야코포페렛티(J. Ferretti, 1784∼1852)가

이탈리아어로 고쳐 쓴 대본

초연

1817년 1월 25일,

로마 발레 가극장(Teatro Valle)

출판 : 1817년, 파리

 

등장인물

안젤리나(돈 마니피코의 의붓딸,

체네렌톨라, 신데렐라,

메조 소프라노, 콘트랄토)

돈 라미로(살레르노 왕국의

젊은 왕자, 테너),

단디니(왕자의 시종, 바리톤)

알리도로(왕자의 개인교수인 철학자,

베이스),

돈 마니피코(몬테 피아스코네의 남작,

몰락한 귀족으로 신데렐라의 계부, 베이스),

클로란다(돈 마니피코의 딸, 소프라노)

티스베(돈 마니피코의 딸,

메조 소프라노, 소프라노)

궁정신하 합창(T,B), ​

 

배경

18세기경

이탈리아 남부의 살레르노 왕국과

근교의 몬테 피아스코네 마을

 

줄거리

서곡 :

maestoso, 내림 마장조, 4/4박자

서주부가 아주 긴 것이 특징인데 앞으로 전개될 내용이 파란만장할 것이라는 예감을 충분하게 전달해 주는 음악이다. 현악기의 음울한 약주로 시작되나 곧 강주로 변하고 목관의 아름다눈 독주가 인상적이다. 강약의 변화가 급격하게 변하는 음악이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하기 좋은 작품이다.

 

전작인 '가젯타(La gazzetta)'를 위해 만들어진 이 신포니아는 서주와 경쾌한 주제의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있고, 귀에 익은 로시니 크레센도로 되어 있어 밝은 기분으로 막이 열린다.

 

1막

제1장

살레르노의 근교, 몬테 피아스코네의 돈 마니피코 남장 저택의 거실.

 

클로린다와 티스베는 무용연습에 열중하고 있는데, 의붓동생인 체네렌톨라는 바쁜 가사에 쫒기고 있다. 어머니가 두 딸이 있는 남작과 결혼하고 나서 죽었기 때문에 그 후 하녀 같이 되어버린 안젤리나는 체네렌톨라(재투성이)로 불린다. 좋아하는 노래 '임금님의 신부 고르기'를 불러도 심술궂은 언니들은 잔소리를 한다. 그 때 노크 소리가 나며 거지가 등장한다. 왕자의 스승 아리드로의 변장이다. 언니들이 내쫒으려는 것을 신데렐라는 동정하여 슬쩍 먹을 것을 준다.

 

두 사람이 그 것을 알고 4중창을 부르고 있는데, 궁정 신하들이 나타나 왕자가 신부를 고르는 무도회에 아가씨들을 초대한다고 전한다. 사람들이 나가자 아버지 돈 마니피코 남작이 잠옷 차림으로 등장해서 운수좋은 당나귀 꿈을 꾸고 있었는데 잠을 깨우게 했다고 잔소리를 하는 '딸들이여'는 빠른 말씨의 전형적인 바소 부포의 아리아. 아버지는 왕자비 간택을 이용해서 기울어진 집안 살림을 일으켜 세우려고 생각한다.

 

세 사람이 안으로 들어가자 왕자 돈 마리노가 궁정신하의 복장을 하고 들어온다. 아리드로의 계획으로 직접 알맞은 신부감을 찾으러 온 것이다. 커피를 나르는 신데렐라가 왕자와 부딪혀 커피 잔을 떨어트린 일로 두 사람은 친해지고 왕자는 '나는 왕자의 시종'이라고 말한다. 신데렐라가 나가고 남작이 등장하자 '곧 왕자님이 이곳에 오신다'라는 말을 진짜 왕자로 부터 듣고 당황하여 퇴장한다. 거기에 궁정 신하들과 왕자 차림을 한 시종 단디니가 등장한다. 그의 카바티나 '4월의 꿀벌과 같이'는 군대 나팔식으로 과장되어 시작된다.

 

곧 클로린다와 티스베가 뛰어나와 가짜 왕자를 환대한다. 가짜 왕자 단디니도 지지 않고 두 사람을 추켜 올린다. 그의 말에 따르면 병중에 있는 국왕의 뜻으로 왕자는 왕자비를 결정하지 않으면 왕위를 계승할 수 없다는 것이다.

 

두 언니가 성으로 출발하자 신데렐라도 "나도 한시간만 성으로 가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왕자와 단디니 사이에 끼어든 아리드로까지 신데렐라를 성으로 보내주자고 말하나, 남작은 "세 째 딸은 죽었다"라든가 "하녀에게는 일이 있다"고 하면서 끝가지 응하지 않는다.

 

긴 5중창이 끝나 왕자 등이 나간 뒤에 남은 아리드로는 신데렐라를 보고 "올바른 자는 보답을 받는다"라고 말하며 자기가 성으로 데리고 가겠다고 말하자 그녀는 놀란다.

 

원작의 요정에 해당하는 아리드로의 이 아리아 '세계는 넓은 극장이다'는 제 2막의 클로린다의 노래와 함께 아골리니(Luca Agolini)라는 작곡가가 대작한 것이라고 F. 토이는 지적하고 있다.

 

제2장

궁전 안의 왕자의 작은 방.

화려하게 성장한 클로린다와 티스베를 양손에 안은 단디니는 남작을 술창고의 감시인으로 의젓하게 임명한다. 딸들은 가짜 왕자의 사랑을 받으려고 다투는 우스꽝스러운 레치타티보의 장면이다.

 

제3장

궁전의 객실. 호화로운 연회가 열리고 있다.

술창고의 감시인이 된 남작은 의기 양양하여 궁정신하들에게 둘러싸여 "감독인가 총재인가"를 노래하고 퇴장. 1막의 앙상블 피날레가 시작된다. 클로린다와 티스베는 다투어 단디니에게 추파를 던지고 진짜 왕자를 놀려대고 있는데, 아리드로가 훌륭한 의상에 베일을 쓴 처녀와 함께 등장한다. 그 기품있는 모습에 감탄하고 있는 일동 속에서 왕자는 귀에 익은 목소리를 듣고 가슴 설렌다.

 

베일을 벗은 아름다운 모습이 신데렐라를 꼭 닮았기 때문에 자매들은 놀라고 연회의 시작과 끝을 알리러 온 남작도 이상하게 여긴다. 7중창의 마지막은 빠른 템포에 합창도 참가하여 막이 내린다.

단디니를 왕자로 오해하고 그를 유혹하는

두 자매(2014년, 스페인)

 

2막

제1장

그날 밤 궁전 안의 방.

미녀의 출현으로 불안해진 남작이 자매들을 격려하고 있다. 장대한 "어느 딸이 왕좌에 앉아도"는 출세한 자기에게 선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꿈꾸는 아리아 부파이다.

 

엇갈려서 왕자 등 4명이 등장하고, 신데렐라는 단디니의 청혼을 받자 "당신 신하를 사랑하고 있으므로"라고 거절하고, 왕자에게 한쪽 팔찌를 주면서 "똑같은 팔찌를 끼고 있는 제가 싫지 않으시다면 당신 것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궁전을 떠난다. 왕자가 노래하는 아리아 "맹세코 다시 찾아내겠다"에는 높은 C가 여러 번 나온다. 단디니가 혼자 남아있는 곳에 남작이와 2중창으로 그가 가짜 왕자라는 것을 알고 실망한다.

 

제2장

다시 돈 마니피코 남작 저택의 난로가 있는 방.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온 신데렐라는 '임금님의 신부고르기'를 노래하면서 팔찌를 준 사람 생각에 가득 차 있다. 남작이 자매들과 돌아온다. 세 사람은 신데렐라가 집에서 계속 일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고 안심한다. 천둥소리와 마차가 전복하는 소리에 이어 태풍의 간주곡. 밖에서 마차가 부서졌기 때문에 단디니와 왕자가 들어온다. 일동은 비로소 진짜 왕자를 알게된다. 왕자는 신데렐라의 팔찌를 보고 사랑하는 여자라는 것을 확인한다. 놀라움과 감격이 담긴 6중창이 스타카토의 효과를 교묘히 넣으면서 전개된다.

 

모든 사실이 밝혀지자 언니들과 남작은 신데렐라를 욕하나, 그녀는 아버지와 언니들을 변호한다. 이어서 클로린다의 아리아 <비참하다>는 대작(代作)부분이다.

 

제3장

살레르노의 왕궁의 넓은 방.

찬란한 의상을 입은 왕자와 신데렐라가 왕좌에 앉고, 단디니, 아리드로, 궁정신하들, 귀족, 귀부인들이 늘어선 한쪽 구석에 남작과 자매들이 시무룩한 얼굴로 서 있다. 두 사람의 행복을 찬양하는 궁정 신하들의 합창에 이어, 왕자는 "나의 신부"라 부르고, 남작은 "왕비마마"라고 하며 고개를 숙인다. 신데렐라는 "이 행복으로 모든 것이 보답되었습니다"라고 최후의 카바티나 '슬픔과 괴로움에서 태어난 마음'을 노래하고 남작과 언니들을 상녕하게 포옹한다.그 아름다운 마음을 찬양하는 모든 사람들의 노래 속에 신데렐라의 빛나는 듯한 콜로라투라의 선율이 흐르고 곡이 끝난다.

 

유명한 아리아

1막

"Miei rampolli femminini" —

Don Magnifico in Act 1

(1) Miei Rampolli Femminini - Alessandro Corbelli (Rossini La Cenerentola)MET 2009 - YouTube

"Come un'ape ne' giorni d'aprile" —

Dandini in Act 1

(1) Si ritrovarla io giuro - La Cenerentola G.Rossini - Juan Diego Florez - YouTube

2막 ​

"Si, ritrovarla io giuro" —

Prince Ramiro in Act 2

(1) Si ritrovarla io giuro - La Cenerentola G.Rossini - Juan Diego Florez - YouTube

"Questo è un nodo avvilupato" —

Ensemble in Act 2

(1) La Cenerentola - G Rossini - Questo è un nodo avvilupatto - YouTube

"Nacqui all'affanno … Non piu mesta" —

Angelina in Act 2

(1) Rossini: "La Cenerentola": "Nacqui all'affanno....Non più mesta.." - Cecilia Bartoli - YouTube

전곡 감상

(1) Rossini - La Cenerentola - Abbado - YouTube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