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자작스샷 ]
* 어디에 이 글을 올려야할지 의문입니다. 그나마 스샷이 첨부되어있어서 일단 이 게시판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문제발생시 게시물 이동시키겠습니다.
어린시절의 추억을 아나바다하기 위해서 2차 로봇대전을 에뮬레이터에 끼웠습니다. 허나 금세 느껴지는 시스템의 불편함... 결국 게임계의 미원(치트)에 손을 대게 되었습니다. 아이템을 만땅으로 부풀렸습죠 네... 그래서 능력치 도핑을 벤존슨 약물복용 수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여기서 저주는 시작되었습니다...
잠깐 서술해보는 '치트로 생겨난 (어른들이 하지 말라고했던)나쁜짓'
5화 사이코건담과 빅잠의 이벤트 후 아슈라남작에게 납치당하는 이벤트 - 사이코건담이 리버처럼 기어가고 있기에 후딱 이동해서 빅잠 격퇴 (도즐님 죄송) + 란바란 증원 나오기도 전에 시나리오 마무리
6화 사이버스타가 등장해서 사이프랏슈로 기지의 포대를 쓸어버리는 이벤트 - 사이버스타 나오기도 전에 마무리... 마사키는 7화에 뜬금없이 나타나서 '처음 뵙겠습니다'. 이때 조금 찝찝했음.
11화 발시온이 등장했다가 마사키 등장과 함께 퇴각하는 이벤트 - 발시온 작살냈음...(이게 제일 잘못한 일인듯) 국딩때 공략본 없이 플레이 할 당시 발시온때문에 피똥쌌던 천추의 한이 있어서 데빌건담 타고있는 쿄우지 표정 지으면서 탄핵해버렸음. 덕분에 마사키 안나옴. 이때부터 불안감 증폭.
이후 마사키가 동료로 당연히 있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사이버스타는 내 곁에 없었음. 마사키가 마사카!!
18화 The End... 오랜만에 보스보롯이 등장하길래 정신기 '격노(적에게 약 100내외의 데미지)'를 연타해서 전멸시켜봄. 클리어 후 대화장면에서 처음 다운 맛봄.
다시 로드해서 정석으로 플레이(라곤 하지만 효도르 예닐곱명이 유딩 패거리하고 싸우는 기분). 허나...
클리어 후 마사키(있지도 않던... 우리의 마음속에 계시던...)와의 대화 후 저딴 화면 발생. 3턴만에 클리어는 부록.
캔슬버튼 눌렀더니 커서와 함께 떠다니는 광자력연구소 비정규직 박사 발견. 안구만 지웠을 뿐인데 상당히 괴기스러운 분위기. 이름 까먹었음. 어렸을때 옆에 안경낀 배추도사박사때문에 저 양반은 무도사박사라고 불렀던 기억이...
아무튼 적 전멸시켜도 시나리오 진행 안됨. 한국시리즈 야구 9회말 동점상황에서 '정규방송 관계로 중계방송을 마칩니다' 나오는 기분... 추억은 가물가물...
당시 부대표. 아이템빨로 인한 레벨 도핑상황은 잠시 접어두고, 사이버스타 없다는것이 포인트. 일부러 사이버스타 터뜨리고 스샷찍은것 아니냐! 라는 의문은 삼가주세요. 고작 그런짓 때문에 제가 이러고 있겠냐고요...
미스터 초밥왕 등의 요리만화를 보면 패널들이 '우리 어머니께서 어린시절 해주시던 그 맛이야!'라고 외치는 장면이 종종 있지요. 그러면 항상 '쇼타가 미원을 사용했구나...'라고 의심을 하던 저였습니다.
2차 로봇대전의 추억을 찌질한 치트질을 통해 재현하려 했던 제게 신께서는 '다운'이란 선물을 내려주셨습니다.
컴플리트 박스나 해야지, 원작은 개뿔...
결론 : 산타할아버지는 치트치는 아이에게는 사이버스타를 안주신데♬ + 비안 졸타크 아저씨가 산타할아버지였던가! + 삐짐쟁이 비안 졸타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