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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만에 빛을 본 다빈치의 다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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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31일 노르웨이 아스 마을에서는 소냐 여왕 등 왕실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리 완공식’이 거행됐다. 다빈치가 그린 설계도대로 다리를 건설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실행에 옮긴 사람은 노르웨이 화가 베브요른 산드. 지난 96년 스톡홀름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다빈치의 다리 설계도를 본 뒤 노르웨이 교통부 설득 작업에 나서 지원금을 받아 냈다. 그는 “다빈치가 평생 수많은 건축 도면을 남겼지만 실제 만들어진 것은 이 다리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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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치 팽팽히 당겨진 활시위를 연상케 하는 아치가 다리를 지탱하는 독특한 공법 역시 시대를 300년이나 앞선 것이었다. 다리 건설을 지원해줄 후원자를 찾던 다빈치는 여기저기서 거절당한 끝에 당시 창조적인 건축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베야지트 2세(1481~1512년 통치)를 설득하려 했다. 특히 활 만드는 솜씨가 뛰어났던 술탄의 환심을 사기 위해 팽팽하게 당겨진 활 시위를 연상케 하는 다리를 디자인했다. 그러나 술탄은 이 계획을 황당하다며 묵살했고 다빈치의 꿈은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이후 다빈치가 술탄에게 보낸 편지와 다리 설계도만 전해져 왔다. 이번에 세워진 다리는 다빈치 설계도의 기본 원리를 그대로 따랐지만 비용 문제 때문에 길이가 100m로 줄어들었고 석조 다리에서 노르웨이산 목재 다리로 바뀌었다. 또 다리가 놓인 장소도 다빈치가 생각했던 이스탄불이 아니라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남쪽으로 30㎞ 떨어진 아스 마을 근처 E-18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인도교로 만들어졌다. 다리 건설 비용은 136만 달러. 산드는 “다빈치의 설계도는 500년 전 디자인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첨단을 달리고 있다”며 “다빈치는 역시 천재”라고 말했다. <참고:조선일보 2001.11.03> `모나리자 다리'(Mona Lisa of Bridges)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다리는 다 빈치가 설계한 3백85m의 돌다리 대신에 값이 저렴하면서도 우아한 목재를 사용하여 만든 길이 100m, 높이 26m짜리의 아주 튼튼한 나무다리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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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다리 만들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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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개의 나무 판자를 이용하여 다리의 기본을 만든다. 거기에 다섯 개의 판자를 연결하여 더 큰 다리를 만들어간다. 목재사에서 편리하게 구할 수 있는 목재를 이용하여 두께 1.2cm, 폭5cm, 길이50cm의 판자를 만들었다. MDF와 같은 가공용 목재는 휘어져서 다리를 만드는데 적합하지 않았다. 폭은 7-8cm가 적당할 듯 하다. 같은 수의 판자를 사용하여 가장 큰 경간의 다리를 만들어 보자. 레오나르도의 다리를 만들 때 흥미로운 것은 가장 큰 경간이 얼마가 될 것인가에 관한 것이다. 경간은 판자의 길이와 두께, 그리고 다리의 각도에 따라서 결정된다. 각도는 경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다리를 이루는 각이 작을수록 경간은 최대가 되고, 각이 커질수록 경간은 다시 좁아진다. 따라서 그 각에 따라 끈이나 못, 접착제 없이도 지을 수 있다. *경간 : 다리의 양쪽 사이의 직선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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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엡실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