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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8일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에요" 남해에서 손에 꼽는 아름다운 해안 산책길

작성자들꽃|작성시간25.12.22|조회수44 목록 댓글 0

1월 18일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에요" 남해에서 손에 꼽는 아름다운 해안 산책길

조회 5,3682025. 8. 8.

사진 = 대한민국구석구석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옥화마을에서 장승포 윤개공원까지 이어지는 ‘해안거님길’은 남해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걸을 수 있는 해안 산책로다. 총길이 약 4km로 ‘남파랑길 20코스’에 포함된 이 구간은 거제에서 가장 풍경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걷기 여행지다.

거제 여행의 마지막 날 산책과 낚시 여유로운 숨 쉼 옥림해안거님길

사진 = 한국관광공사

해안거님길은 접근성 면에서도 큰 장점을 지닌다. 일부 구간 계단 아래에는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어 휠체어 사용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객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다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해상 전망대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유리바닥 위로 내려다보이는 에메랄드빛 남해와 부서지는 파도는 보기만 해도 청량하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해안 데크는 옥화마을 벽화골목과도 연결되어 있어, 여행의 시작이나 마무리를 벽화 산책으로 이어가는 것도 좋은 코스다. 무엇보다 입장료 없이 누구나 언제든 찾을 수 있다는 점도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거제의 숨은 풍경과 여유로운 바다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해안거님길은 한 번쯤 걸어볼 만한 코스다.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며 걷는 그 길 위에서 남해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방문 정보]
-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옥림4길 11 (옥화마을)

 

소노캄거제 해상데크 산책로. 소동옥림해변길

 ・ 2025. 4. 23. 23:40

2025년 4월 9일(수) 오전 7시 50분.

해상데크 산책로는

지세포항 가는 길로만 있는 줄 알았는데,

지세포항 반대 방향으로도 있습니다.

이 산책로가 훨씬 더 깁니다.

네이버 지도에선

소동옥림해변길’로 나옵니다.

이 산책로는

남파랑길 거제노선 20코스의 일부입니다.

 

 

 

 

 

배동호 작가의 “여행가의 새벽”이란 작품으로,

해돋이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2025년 4월 9일(수) 오전 8시 10분.

하늘의 구름이 너무나도 보기 좋습니다.

거제 여행의 마지막 날 산책과 낚시 여유로운 숨 쉼 옥림해안거님길

2025. 11. 11. 15:14

 

안녕하세요? 카키입니다. 거제에서의 2주가 꿈처럼 휘리릭 흘러갔습니다. 가덕휴게소를 지나 거제도로 들어오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거제에서의 하루하루는 날씨까지 화창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태어나서 한 번도 와보지 못한 도시에서의 생활이어서 더욱 신기하고 소중했던 거 같아요.

저희가 세 번째로 선택한 숙소가 바로 지세포항 인근에 있어요. 나무 향기펜션에서 일주일은 넘게 머물렀어요. 왔다 갔다 지세포항 산책을 참으로 많이 했습니다. 지세포의 바다도 아름답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 머무는 동안 원 없이 옥림 해안 거님길 산책을 했습니다.

 

맑은 날 데크산책길은 바다 위를 걷는 스릴이 있어요. 파도가 출렁이는 바닷물을 바라보며 약간의 현기증도 느꼈습니다.

수도 없이 펼쳐진 백일홍도 감상합니다. 늦가을 정취를 맘껏 즐겼어요.

소노캄 거제 앞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너무 경치가 좋아요.

해수에 비치는 달을 형상화한 것 같은 거대한 조형물도 멋져 보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어요.

저녁 산책길도 예뻐요. 산책길에 만난 선상불꽃쇼~ 요런 우연도 만났어요.

 

 

거제에서의 마지막 날, 낚시도 즐겨봅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낚시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낚시하는 남편을 따라가본 적도 없습니다. 그냥 살아있는 물고기를 낚는 것에 대한 별다른 흥미를 못 느끼는 거죠. 남편은 낚시를 좋아하는데, 지금까지 여러 번의 남해안 여행을 하면서도 저를 배려하느라 한 번도 낚시를 제대로 하지 않더라고요. 까짓거~ 오늘은 옆에서 내가 놀아줄 테니 한번 해봐~

 

햇살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고 캠핑의자에 앉아 음악 들으며 놀고 있는 동안 남편은 편하게 낚시를 즐깁니다. 한 시간 동안 네 번의 손맛~ 그리고 재빨리 놓아주고~ 멀리 가서 행복하게 살아!!!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렀습니다. 귀한 무늬 오징어회가 단돈 11900원이라니, 오징어통찜 두 마리가 단돈 9900원이라니 그냥 지나칠 수 없잖아요. 내 손으로는 차마 못 잡아도 남이 잡아주는 건 잘 먹는다는 희대의 아이러니를 몸소 실천~

우리의 애정 지평이랑 한 상 거하게 준비했습니다. 숙소 테라스에 앉아서 거제에서의 마지막 날을 치얼스~ 할 거예요.

무늬 오징어는 처음 먹어보는데 부드럽기가 실크 같습니다. 왜 몸값이 비싼지 알겠어요.

오징어통찜은 아주 쫄깃합니다. 내장이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없어서 살짝 아쉽지만~

 

집에서 챙겨온 청양고추지와 쌈장과 함께 합니다. 처음 먹을 땐 그 맛을 잘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숙성을 한 건지 입맛이 적응을 하는 것인지 고추지가 너무 맛있는 거예요. 남편은 어렸을 때부터 많이 먹어와서 원래 좋아하구요. 한 통 야무지게 담아 온 자신을 칭찬합니다.

살짝 비가 흩뿌립니다. 거제에서의 한 달 살기는 너무나 빡빡한 일정이어서 살짝 힘들었습니다. 매일매일 숙제하느라, 여행을 하는 건지, 일을 하는 건지 모를~ ㅎㅎ 문득 남편이 "여보, 우리 여행 온 것 맞지?"라고 해서 빵~터진 적도 여러 번. 거제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맛난 음식을 맛보느라 참으로 바빴지만 이 또한 지나가네요. 다음 여행지는 밀양입니다. 밀양에서 뵐게요~

[출처] 거제 여행의 마지막 날 산책과 낚시 여유로운 숨 쉼 옥림해안거님길|작성자 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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