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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게시판

이혜훈 후보자 지명은 이재명의 외로운 사투라고 봅니다.

작성자카리오카|작성시간25.12.31|조회수1,761 목록 댓글 16

이번 인사가 마냥 통쾌하거나 대단한 묘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내란 척결을 최우선으로 믿고 이재명을 선택했던 지지자로서, 이혜훈의 사과를 봐도 마음으로 와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이런 파격적인 수를 던진 의도는 분명합니다.

내란 세력 안에 균열을 내고, '전향'의 선례를 만들어 진짜 몸통들을 고립시키는 흐름을 만들려는 몸무림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런 분열은 진작에 일어났어야 합니다.

특검 수사와 입법의 힘으로 벌써 내란의 뿌리가 뽑혔어야죠.

그런데 현실은 어땠습니까? 사법부와 특검 내부 검찰의 방해, 국힘의 무한 필리버스터에 가로막혀 아무것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민주당입니다. 집권 여당이라는 자리에 취해 선명한 개혁을 외치는 이들을 오히려 면박 주고,

'대통령의 시간'이라는 핑계 뒤에 숨어 입법부의 소임을 방기했습니다.

결국 특검이 끝난 지금도 내란 척결이 시작조차 안 된 이 답답한 상황이 대통령으로 하여금 이런 '악수'에 가까운 '강수'를 두게 만든 것입니다.

 

이재명 지지를 철회한다는 분들을 보며, 홀로 고립되어 가던 노무현 대통령이 떠올라 마음이 무겁습니다.

민주당은 이제라도 정신 차려야 합니다. 이 인사에 담긴 대통령의 무거운 마음을 읽고,

노무현을 기억한다면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당장 시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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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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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카리오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2.31 골드문 맞아요. 내란견 쓰는거 별로죠.
    민주당이 잘 했으면 내란견 참회했다고 해도 데려다 쓸 일 없었을 겁니다. 근데 그렇게 못해서 이런 상황 속에서 내린 어쩔 수 없는 전략적 결정이었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민주당 잘하자. 라는게 제 원글 간단 요약 입니다.

    그리고 어휘는 진정성 퇴색에서 님의 실망감을 느꼈고, 지지자들을 집토끼라고 비유하시며 감정따위는 무시해도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 보고 이재명이 그런 정치를 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느끼셨나보다고 생각하며 지지 철회를 떠올렸습니다.

    정치인에 대한 지지 철회할 수도 있죠. 저는 조국혁신당 당원이었지만 최근 몇 가지 행보들에서 어떤 식으로 선해하려 노력해도 제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지지를 철회하며 탈당했습니다. 저는 이거에 대해 주변에서 뭐라 한다고 해도 모욕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 지지를 배신하는 행보를 보인 정치인에게 화가나죠.

    글로만 읽다 보니 님의 의도를 제가 어휘로 곡해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너무 과하게 제게 날선 댓글을 다시는 것 같습니다. 지지 철회아니라고 담백하게 말씀하시면 되는 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골드문 | 작성시간 25.12.31 카리오카 말 실수 하신거 사과를 바랬는데 끝까지 제 탓을 하시네요
    내란견 쓰는것의 정당성이 민주당 잘못에 기인한다는 연유도 도저히 이해 못하겠고
    반성없던 변절자를 요직에 앉힌것 또한 이해가 안되는 겁니다.
    이에 내란견 지명에 제 감정을 과하게 표현한 부분 인정하겠으나 그게 지지철회자 소릴 들을 정도는 아닙니다.

    제 댓글이 날선거 같다고 지적하신 부분도
    선후를 따지자면 지지철회자 라고 먼저 선공을 하셔서 시작 된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내란척결이 안되면 지지율이 어떻든 이정부는 실패로 보는 사람이라 지명전까지 내란견이였던 인물이 야합으로 정부요직에 가지 않길 바라는 것입니다
    그런 저의 감정을 보인것에 대뜸 지지철회자 소릴 들을 입장이 아님을 알리며 마침니다.
  • 작성자더불어사는재미 | 작성시간 25.12.31 이대통령이니까 여기까지 끌고온거라고 봅니다. 내란척결될때까지 적극 지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레드고나 | 작성시간 25.12.31 이종에서 이혜훈인사로 이재명대통령 지지철회한다는 사람 못 봤습니다
    이재명대통령 외롭지 않습니다
  • 작성자마리한화 | 작성시간 25.12.31 이것도 내란척결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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