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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 후보 경선 토론회입니다. 허태정, 장종태, 장철민 세 후보가 참여하여 대전의 미래 비전과 정책을 두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1. 후보별 핵심 기조 및 모두 발언
허태정 후보 (기호 3번): "준비된 시장"을 강조하며, 지난 4년의 성찰을 통해 더 단단해졌음을 어필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와의 호흡을 맞추어 '지방주도 성장'의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03:01].
장종태 후보 (기호 1번): 40년 행정 전문가로서 "결과를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서구청장 시절 아파트 관리비 인하 경험 등을 사례로 들며 실무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04:15].
장철민 후보 (기호 2번): "젊고 유능한 변화"를 키워드로 내세웠습니다. 이장우 시장을 꺾을 유일한 필승 카드임을 자임하며, 대전을 서울보다 나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큰 포부를 전했습니다 [05:18].
2. 주요 정책 쟁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이번 토론에서 가장 뜨거웠던 주제는 트램 사업이었습니다.
비판: 장종태 후보는 허태정 후보 시장 시절 트램 사업 결정이 늦어져 예산이 두 배로 늘어났다고 지적했습니다 [08:42]. 장철민 후보 역시 트램이 아닌 지하철이 옳은 방향이었다며 소심한 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16:19].
반박: 허태정 후보는 전임 시장 때 지지부진하던 사업을 문재인 정부와 협의해 예타 면제 사업으로 확정시킨 성과임을 강조하며, 예산 증가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지하화 구간 추가 등 설계 변경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10:10].
3. 미래 먹거리 및 AI 정책
세 후보 모두 **AI(인공지능)**를 대전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았습니다.
허태정: 'AI 융합 허브'와 'AI 복합 위기 대응 센터' 구축을 통해 안전과 산업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34:03].
장종태: 'AI 시민 비서' 도입을 통해 신청 누락 없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창업 타워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01:01:44].
장철민: 'AI 기본법' 통과 경험을 바탕으로 AI 리터러시 교육 및 'AI 기본소득' 개념을 제안하며 가장 구체적인 데이터 활용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58:01].
4. 안전 문제 대책 (공통 질문)
최근 발생한 대덕구 화재 참사와 관련하여 각기 다른 해법을 내놓았습니다.
장철민: 지자체의 점검 강화와 현장 노동자의 목소리가 반영된 대책을 강조했습니다 [33:03].
허태정: AI 기반 위험 예측 시스템과 제조 공장 전수 조사를 약속했습니다 [34:03].
장종태: 디지털 트윈 안전 관리 체계 구축과 영세 사업장 안전 투자 바우처 지원을 제안했습니다 [35:08].
토론 중반에는 후보 간의 단일화(연대) 논의를 두고 '야합'인지 '아름다운 협력'인지에 대한 날 선 공방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3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