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춘추전국시대를 다룬 춘추전국이야기를 1-11 완독을 하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중 첫편의 주인공이자 춘추시대의 첫 패자 제나라 환공과 관중의 이야기를 정리하다가
현 민주당의 상황에 빗대어 보면 어떨까?하는 궁금증에서 출발해서 제 나름의 인물비교와
사자성어에 현 상황을 대비시켜 보고자 합니다.
1-왜 제나라를 민주당에 비유 할 수 있나?
주나라의 권위가 약해지고 여러 제후국이 서로 경쟁하면서 연합 외교 경제 군사력으로 우위를 다투던 시기가 춘추시대라 하겠습니다.
“많은 제후국이 패권을 놓고 경쟁한 시대”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그중 제나라가 제일 먼저 우위를 차지합니다. 당시 제후국중 제일 크고 강력한 나라중 하나였고 환공과 관중아래서 통일적 조세체계,
중앙군,소금과철의 국가통제,능력 중심 관료체게를 제일 먼저 정비해 패권을 잡았습니다.
이를 현대 정당 정치로 치환해보자면 제나라는 단순한 힘쎈나라가 아닌 제도 정비능력과 연합조정능력, 그리고 시대의 중심의제를
선점하는 능력으로 앞서간 세력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민주당은 민주화 계보, 정권교체, 민생과 경제 책임주의, 국가운영능력의 축으로 설명한다는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의
당사 홈페이지는 1955년 민주당 계보에서 시작해 여러 분열과 통합을 거쳐 현재에 이른다고 서술하고 반복적으로 민주화와 정권교체
그리고 민생을 강조합니다.
2- 제나라는 야전형 실력정당을 표방하는 민주당의 가치와 궤를 같이 한다하겠습니다.
제나라는 :우리가 정통이다.“만을 외친 나라라기보다, 실제로 세금,군대,행정,경제를 손봐서 판을 주도한 나라였습니다. 특히 관중개혁은
제나라를 패권국으로 만든 핵심이었습니다.
민주당도 비슷하게 자신들을 단순한 이념집단이 아닌 정권 교체를 이끌고 집권과 정책 수행을 해온 큰 축으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이재명 네명의 대통령이 각 각 정권을 창출하고 이어오는 한뿌리의 정당입니다.
제나라 -“말만하는 나라가 아닌 실제 판을 주도하는 나라”
민주당 -“야당서사만이 아닌 실제 집권능력을 가진 정통 대형 정당”
3- 집권[지배] 방식의 유사성
춘추시대는 아직 전국시대처럼 완전한 일원화 경쟁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제나라는 여러 나라를 묶는 맹주이자 패자의 역할을 했습니다. 즉 소국들을 묶어 리그를 만들고 그 안에서 헤게모니를 확보했기에
첫 패자의 위치에 설 수 있었다는 해석이 멋있었습니다.
민주당은 종종 한국 정치에서 단독 완결형 세력이라기보다는 여러 개혁,중도,진보의 흐름을 묶어내는 중심축처럼 기능해 왔기에 많은
이미지와 닮가 흡사하다 하겠습니다. 민주당 계열을 조혁 중도 자유정당으로 설명하고 인권과 대북관계 개선을 기반으로 새로운
진보주의 성향의 경제정책을 지지하는 민주당은 종합 연합체의 유기적인 합종연횡을 이루어야 함이 지향점이라 하겠습니다.
4- 제와 민주당의 딜레마
제나라의 패권은 영구적이지 않았고 환공 사후 내부혼란으로 주도권이 흔들렸고. 다른 강국들도 커지면서 패권을 잃었습니다.
민주당은 이 비유에 주목해야 합니다. 민주당의 특징이 계파갈등=>리더쉽 문제=>통합과 분열의 반복을 겪으며 주도권이 흔들려왔고
많은 아픔을 겪어왔습니다.
민주당->민중당->신민당->신한민주당->평화민주당->새정치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민주통합당->새정치민주연합
->더불어민주당으로 이루어지는 분열과 재결집의 역사를 반복해오며 깨닫고 바꿔 가야 할 가치에 좀 더 많은 의미를 두었으면 합니다.
큰 계보와 동원력을 가졌지만, 내부 통합이 약해지면 주도권이 흔들리는 대형 정당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제나라와 관련된 사자성어로 비유해보려합니다.
間於齊楚(간어제초) : 약자가 강자들 틈에 끼어서 괴로움을 겪음을 이르는 말. 중국의 주나라 말엽 등나라가 제나라와 초나라 사이에
끼어서 괴로움을 겪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우리의 현 대통령과 정부인사에 조금 더 힘을 실어 주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우리당의 기조가치인 설득과 이해를 기반으로 조금
더 이해 할 수 있게 자세한 과정과 인과를 코어지지자인 당원에게 설명해 주시길 바랍니다. 소통없이 지원만을 바라는 것은 우리의
가치와 맞지 않습니다. 특히나 인사에 관해서 정말이지 많은 의문과 회의가 듭니다....ㅠㅠ
伐齊爲名(벌제위명) : 겉으로는 어떤 일을 하는 체하고 속으로는 딴짓을 함을 이르는 말. 중국의 전국 시대에 연나라 장수 악의(樂毅)가
제나라를 칠 때에 제나라의 장수 전단(田單)이 악의가 제나라를 정복한 뒤에 제나라의 왕이 되려고 한다는 헛소문을 퍼뜨리자, 연왕이
의심하여 악의를 불러들이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오직 이재명 개인의 성과와 효율성만을 기준으로 삼겠다는 뉴 이재명과 기존의 민주당역사와 인물과의 결별을 선언하는 자, 악의적 분란을
목적으로 내부 총질하는 세파들의 작태가 공취모 이후 세몰이중인 같은 편인지조차 의심스러울 만큼 포악하고 거북합니다. 충분한 설명과
명확한 입장표명으로 의혹을 해소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언주의 리박스쿨과 합당과정에서의 불협화음 당자사 황명선 강득구 이건태
한준호 님의 스텐스에 주목합니다.
子誠齊人(자성제인) : 견문이 좁고 고루한 사람을 이르는 말. 중국 제나라의 공손추(公孫丑)가 관중(管仲), 안자(晏子)만을 강하다고
알고 있으므로 맹자가 그에게 ‘자네는 참으로 제나라 사람이로다.’라고 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배제의 언어를 조금 자제하고 서로 설득과 포용의 언어로 보듬어야지 싶습니다. 누가 먼저 때렸느냐의 이야기를 하자면 각자의 말이
이유가 있겠으니 이제부터라도 자중해야겠으나 당장 지금도 당대표 책임론부터 나오니 걱정입니다. 이낙연시즌2는 없었으면 합니다.
濫吹(남취) : 무능한 사람이 재능이 있는 체하는 것이나 또는 실력이 없는 사람이 어떤 지위에 붙어 있는 일을 이르는 말. 중국 제(齊)나라
때에, 남곽이라는 사람이 생황을 불 줄 모르면서 악사(樂士)들 가운데에 끼어 있다가 한 사람씩 불게 하자 도망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鷄鳴狗盜(계명구도) : 비굴하게 남을 속이는 하찮은 재주 또는 그런 재주를 가진 사람을 이르는 말. 중국 제나라의 맹상군이 진(秦)나라
소왕(昭王)에게 죽게 되었을 때, 식객(食客) 가운데 개를 가장하여 남의 물건을 잘 훔치는 사람과 닭의 울음소리를 잘 흉내 내는 사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빠져나왔다는 데서 유래한다.
-그렇게 걸러낸다고 걸러냈는데도 아직도 남아있는 쓰레기들과 계파패거리들, 리박스쿨러, 부패한 쓰레기들 실력없이 입만 살아서
나불대는 분탕쟁이들 싹 걸러지길 바랍니다. 전당대회에서 다음 공천에서 선거에서 반드시 응징되었으면합니다. 또한 외연확장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가치관과 상반되는 인사는 좀 걸러서 받거나 그에 관한 명확한 사과 혹은 다른 당원들을 이해 시킬 수 있는 이유는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쓰임 때문에 우리의 가치를 훼손시키는게 맞는지는 우리 좀 더 숙의해 보았으면 합니다.
管鮑之交(관포지교) : 관중과 포숙의 사귐이란 뜻으로, 우정이 아주 돈독한 친구 관계를 이르는 말.
-제나라 환공이 왕권을 다투던 때 반대파의 관중에게 화살을 맞습니다. 다행히 허리띠에 맞아 부상이 없었지만 순간의 기지로 혀를 물어
중상을 당한척해서 기만의 묘리로 극적으로 승리해 왕권을 잡고 반대파였던 관중를 잡아 처벌하려 할 때 포숙의 말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환공께서 단순히 제나라의 왕으로 머무신다면 저 포숙으로 충분하지만 천하를 경영하시려거든 관중을 거두어 그에게
힘을 주셔야 합니다.라는 말과 그 말을 포용한 환공의 결단에 경의를 표합니다.
문재인-이재명의 당권경쟁 당시의 갈등을 시원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이재명의 배포와 강단을 보았고 그 사과에 아무일 없는 듯 조용하게
포용한 문재인의 바다같은 평온함을 보았습니다.
노무현의 당권에 대한 김민석의 후단협은 그 어떤 사과도 이해도 없었지만 우리의 동량이라 불리우던 당신을 너무 긴 시간 단절되어 자칫
날개가 꺽이는건 아닌가에 대한 섣부른 기대로 조용히 품에 품은 우리고 정말 많은 사람이 도왔습니다. 어느 한 순간 어느 한 장면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문제되는 일에 구설수에 당신이 포함된거라면 혹은 주도했다면 이는 관포지교의 이야기가 아닌 비극이 될 겁니다.
당원이 이해 할 수 있게 명확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발제위명(伐齊爲名):제나라를 치는 명분만 내세운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다른 목적을 취하는
것을 비유할 때 쓰입니다
-당권경쟁과 세파놀이는 지양하고 당원중심의 정당주의 원칙의 고수를 요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세유삼망(世有三亡)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1. 以亂攻治者亡(이란공치자망)
어지러운 나라가 정치를 잘 하고 있는 나라를 공격하면, 공격하는 자가 망한다.
2. 以邪攻正者亡(이사공정자망)
정직(正直)하지 못한 자가 정직한 자를 공격하면, 공격하는 자가 망한다.
3. 以逆攻順者亡(이역공순자망)
도리(道理)를 거역하고 있는 자가 도리를 따르고 있는 자를 공격하면 공격하는 자가 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