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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희생자 상은씨 생일상 잡수시러 오세요

작성자밍밍핑|작성시간26.06.12|조회수1,112 목록 댓글 8


이태원참사 희생자 상은양의 생일이 6월 29일입니다
참사가 없었다면 올해 30살이었을 텐데.........

상은양 가족들이 매년 생일 때마다 생일상 나눔을 하십니다
이대 근처의 "청년밥상문간"이란 곳에서 김치찌개 한끼를 무료로 드실 수 있어요

6월 26일(금) 11시~19시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39 지하 1층 청년밥상문간 이화여대점

혼밥도 가능, 아재도 가능, 친구 가족과 가도 가능

이종에서도 많이들 가셔서 생일상 드시고 상은양 사진도 보고 유가족분들도 뵙고 하면서 상은이를 오래오래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온라인으로 편지쓰기 : https://www.groupgreeting.com/sign/75bdc716b89a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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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캐비넷좀비 | 작성시간 26.06.12 아 눈물나 ㅜㅜ
  • 작성자TigerKing | 작성시간 26.06.12 ㅜㅜ
  • 작성자장봉도 | 작성시간 26.06.12 ㅜㅜ
  • 작성자MoonLight | 작성시간 26.06.12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 작성자맹구스 | 작성시간 26.06.12 서른 살의 생일상

    그 아픈 봄날에 멈춘 이름 하나 있어
    이 외로운 세상에 더운 밥을 짓습니다.

    차가운 웅덩이로 남은 딸의 부재 앞에서
    부모는 도망치는 대신 주걱을 쥐었습니다.

    일 년 중 단 하루,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은
    아이가 이 땅에 두고 간 마지막 숨결.

    상은아, 보이지 않아도 뚜렷한 나의 별아
    네가 남긴 선한 씨앗들이 밥 한 그릇으로 피어난다.

    감히 헤아릴 수 없는 거대한 슬픔이기에
    우리는 조용히 곁을 지킬 뿐입니다.

    다만 이 다정한 온기가 돌고 돌아
    두 분의 시린 폐부를 잠시나마 감싸 안기를.

    이 더운 밥 한 그릇이 상은이의 또 다른 이름이며,
    서른 살이 된 상은이의 살아 있는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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