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발언 중 '검찰개혁, 문재인 조국 등의 비난에 관해서' 그동안과 달리 유능하지 않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작성자일종격투기깡패작성시간26.06.14조회수1,094 목록 댓글 11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한 가장 큰 이유는 개혁적인 모습과 적극적인 행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적폐 청산 등에서도 그 누구보다 잘해줄 '것이라는 믿음이었습니다
우리는 다 기억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실수는 너무 착했다는 것이라는 말을 하고 많은 인기도 얻었습니다.
적폐 청산, 특히 검찰 개혁에 그만큼 적극적이라는 의미로 했다고 민주당원들이 믿었기 떄문입니다.
그래서 민주당 내에서 비주류에서 이재명은 정상까지 올라온 것입니다.
당원들이 생각하기에 민주당에서 그 누구보다 개혁적이고 적극적이라고요.
특히 민주당원들이 가장 크게 원하는 개혁은 검찰개혁이고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이 대통령이 되니 뭐...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고 우리가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민주당원의 핵심지지층의 마음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럼 더더욱 민주당원들 핵심 지지층의 달래고 설득해야 하니 감정을 건드리면 안되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도 다 알겠지만
문재인 대통령 후반부터 일부 민주진보진영 스피커들의 문재인에 대한 비판을 넘어 조롱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흔히 말하는 친문을 가장한 친낙계에게 이재명이 당한 것들이 있으니...
저를 포함한 민주당 기존 지지자들은 그래도 눈감고 넘어가줬습니다.
그리고 점차적으로 그 비난은 조국에게 번지더니
김어준 유시민 등으로 까지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비난은 이재명 정부가 시작되고 더욱 심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정부가 아니라 민주정부가 들어서니, 조롱이 더 심해진 겁니다.
문재인도 대통령이 되고나서 문재인 정부의 인사에 그동안 문모닝하던 사람들을 불렀습니다
민주진영의 화합을 위해서요
전 당연히 이재명도 이제 최고 권력자 자리에 올랐으니... 본인의 감정이 상했더라도 당연히 이렇게 할 줄 알았습니다.
정부 초반부터 문재인과 조국을 조롱했던 인사들이 등용되는 것을 보고 ?꽤 많은 당원들이 '??? '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막말로 그 인사들이 능력이라도 있다고 여겨지는 인사도 아니어서 더 놀랐습니다.
그 등용된 인사들이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능력이 있다면...뭐 이재명이 능력만 이용하겠지라고 스스로에게 위안을 삼겠지만...
그것도 아니어서 더 상처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 초기라 눈 감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점점 도를 넘어가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조국 정청래를 까는 것은...(비열하다 느껴지지만) 그래도 정치권력의 싸움이라고 보고 눈감아 준다 칩시다
근데 정치인도 아닌
민주진보진영을 넘어 중도층에게도 큰 영향력을 끼치는 유시민 김어준을 조롱하고 배척하고 깐다???
이건 권력싸운, 계파싸움을 넘어서 민주진보진영 전체를 흔드는 멍청한 일입니다.
그 어떤 나라에서도 김어준 유시민 같은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기득권 언론보다 파급력이 쎈 정말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민주진보 진영의 최고 자산을 국힘쪽이 아니라 민주당의 세력들이 망치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리박언주 김용남을 받아들이고,
김민석과 더민혁 들이 이러한 일에 나선다는 것은 민주진보진영에도 위험한 상황이지만
이재명 대통령 본인의 핵심지지층도 흔들리는 일입니다.
이 상황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처가 그동안과 달리 유능하지 않습니다.
본인 핵심 지지층들이 원하는 개혁방향을 가지 않을 것이라면, 감정도 건드리면 안되는 겁니다.
그런데 최근 발언들을 보면.... 이상하게 둘 다 건드려요.
제가 정치를 관심 가진지 꽤 됐는데... 정치관련 해서 나온 말 중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것이
'정치는 이성보다 감성이 더 앞서는 경우가 많다.' 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시민이 그동안 말해왔던게.. 정치토론은 보통 상대방을 설득하기보다 본인 지지자의 마음을 더 굳건하게 하는 과정이고
혹시 모를 아직 마음이 안 정해진 사람들에게 좋은 태도 등을 보여 감정을 움직여 설득하는 거라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토론을 잘하는 것은 이런저런 전문용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언어로 상대방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배려를 하는 것이다'
라고 했었습니다.
정치하는 과정에서 언행의 문제나, 방향성의 문제 등은 나중에 만회가 가능할 수 있지만
오히려 감정으로 건드려 버리면 그 돌아간 민심은 더더욱 돌리기 어렵다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걸 모를리가 없다 생각했는데
아님...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고, 국민희 힘도 무너지고, 민주당 내에도 본인을 견제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생각 등의 자만함으로
한번 밀어붙여보려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국정이 너무 바빠서 본인의 인사들이 행하는 만행들을 제대로 파악을 못한 것인지...
인사에 대한 우려가 나올 때도,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는 인사권자가 컨트롤하여 잘 쓰면 된다는 말로 자신을 표했지만
그 이재명의 인사에서 나오는 언행들이 지속적으로 민주진보 진영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제 신중하게 고려하고 발언해야 합니다.
당원들이 슬슬 인사권자의 컨트롤 미숙인건지... 인사권자의 믜도인지... 이젠 헷갈려 하기 때문입니다.
한번 일어난 의심은 쉽게 없애지 못합니다.
더욱 민주당원들의 마음이 차갑게 가라앉기 전에 신중해야 합니다.
코어 지지층이 없어도 새로 얻을 수 있는 뉴이재명 등의 지지로 국정을 이끌어 갈 수 있다 생각하는 걸까요?
이번 지선에서 보여줬죠. 그 뉴이재명 세력이 들어와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국힘에서 표 가져간거 깨달아야 합니다.
뉴이재명이라 불리는 세력이 진짜 민주당의 지지세력인가. 이재명의 지지세력인가
말로만 지지하는 척하면서 실제 표는 누구에게 줬을까요?
우리는 문파라는 사람들이 나중에 윤석렬 지지하자고 선동했다는 것을 다 봤습니다.
만약 이재명 대통령이 외부확장을 진짜 하고 싶었으면
더더욱 내부 지지자들의 감정을 건드렸으면 안 됐습니다.
그리고 외부세력을 받아들이는데 더 신중했어야 했습니다.
아니면 외부세력을 받아들이고 컨트롤 하는 여당의 당대표에게 더더욱 힘을 실어줘서
감히 리박언주 따위가 정청래에게 개기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했어야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당대표에게 개길 수 없습니다. 특히 당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당대표를 들이받는다?
그럼 당대표 말고 더 강한 사람이 본인을 지켜준다 생각하기에 개기는 겁니다.
당원들이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닙니다
민주당의 이재명입니다.
그리고 민주당이란 곧 민주당원들의 여론입니다.
민주당에서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민주당에서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민주당에서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민주당에서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음 민주당의 당대표도, 다음 민주당의 국회의원들도, 다음 민주당의 대권후보도
이재명이 아니라 민주당원들이 선택합니다.
노무현을 김대중이 선택했나요?
문재인을 노무현이 선택했나요?
이재명을 문재인이 선택했나요?
모두 다 당원들이 선택했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상대를보고 깝 쳐요 작성시간 26.06.14 좋은 지적입니다. 이언주 따위가 어떻게 압도적 당원지지를 받는 정청래를 공개적으로 들이받는지 생각해보면, 총리든 누구든 지 뒤에 큰 권력이 있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성의껏 설득하는 것조차 아니고 어설프게 가르치려 들면서 외연확장과 통합을 시도해서는 안되는거죠.
-
작성자포토원 작성시간 26.06.14 글 정말 잘 쓰셨네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100프로 모두 담은 글이라 댓글을 안드릴 수가 없습니다. -
작성자황제의무릎팍 작성시간 26.06.14 완전 공감 합니다~ 딱 제 생각이랑 똑같네요
-
작성자이게 필요할끼다 작성시간 26.06.14 100% 공감합니다.
-
작성자황초롱이 작성시간 2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