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하니 또 헛소리를 글로 적고 있습니다 ㅋ
근데, 요즘 이걸로 혼자 생각이 많아서요 ㅎ
뭐, 한때는 저도 극 보수였습니다.
날 때부터 그런 환경이었다느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느니 따위의
말은 하지않겠습니다.
집안의 어른들이 무조건 시키는대로 투표했습니다. 그러다 어떠한 계기로
민주당을 지지하게되었습니다.
해임들, 요즘들어 가끔씩 공허합니다.
평생 아무 문제없이 친하게 지내던
주위 사람들과(가족들 마저도)
얼굴을 붉히는 일들이 잦습니다.
헌데 이런일로 힘든게 아니라,
제 스스로가 너무 양아치 같아서
그래서 좀 자신이 짜칩니다.
그 이유가..
..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이 분들이 살아온 일대기를 보면
어떻게 인간이 저런 인내심을
가질 수 있었나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그분들이 남긴 발자취와 희생을
잊지 않으려 발버둥 칠수록,
내가 자라온 고향 경상도 구미에서
나는 서서히 외딴섬이 되어갑니다.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이유만으로
'좌파', 혹은 '빨갱이'라는 날 선 낙인이
찍힌 채 철저한 외톨이가 되곤 합니다.
억울한 마음에 언성을 높여 다투어도 보았지만,
깊은 자괴감에 빠집니다.
성질 더러운 사람에겐 침묵하고,
만만하고 순한 사람만을 골라
내 의견을 배설했던 것은 아닌지.
'강약약강'의 비겁함을 품은 평범한 속물에
불과한데 뭐라도 되는냥,
한때는 내게 친절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함부로 다치게 한 건 아닌지.
내가 지지하는건 옳은거야! 라는
거창한 명분 뒤에 숨은 나의 옹졸함과 마주할 때면,
밀려오는 초라함에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참 한심하고 어리석은 양아치가 아닌가 스스로 자책하게 됩니다.
횡설수설 헛소리가 길어지네요
전에 자게에 정치글 그만 보고싶다는
글이 보여서 여기다 끄적거리고 갑니당 ㅋ
정치 문외한이 술먹고 헛소리 끄적거리고 갑니다
너무 혼내지말고 이쁘게 봐주이소~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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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황초롱이 작성시간 26.06.21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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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전지적뚱보시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보기 좋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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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전지적뚱보시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황초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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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pecialcam 작성시간 26.06.21 같은 구미에서 20년넘게 빨갱이로 살고 있습니다. 이동네선 내기준에 상대방 생각하면 안됩니다. 기회되면 정치색빼고 한잔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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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전지적뚱보시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2 감사합니다 여러 회원님들 이야기를 들으니 생각이 많아집니다 ㅎ 21세기에 살면서 아직 365일+@ 근무 환경에서 일합니다. 언젠가 저의 일터에도 휴일 이라는 사치가 찾아오면 그때 한잔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