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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게시판

뉴이재명 분들께 올드이재명중 하나로써 말씀드립니다.

작성자홍역vs볼거리|작성시간26.06.22|조회수876 목록 댓글 8

본디 뉴이재명 이라는 단어는 좋은 단어입니다.
이재명을 새로이 지지하는 사람들인셈이죠.
하지만 걔중 노무현, 문재인을 비롯한
기존 민주세력의 한 축을 도맡아왔던 인사들이
이재명을 공격한다 '오해'하고 무분별하게
비아냥거리고 조롱하는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자중하십시오. 그리고 좀 더 공부하세요.

19년 대선 민주당 경선 결과를 복기해야합니다.
당시 문재인이 지지율 57%로 후보로 확정되고
안희정과 이재명이 각각 21% 지지를 받았습니다.
뒤집어서 이야기하면 현재 민주당 지지자 중
10명중 8명은 과거 이재명을 반대했습니다.
18년 지선 때는 그 반대의 정도가 극에 달했습니다.
반대 양태를 일일히 적지는 않겠습니다.
조금만 노력하셔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 천덕꾸러기 이재명이 기어이 행정력으로
다수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인정을 받아서
20대 대선 민주당 경선에 약 50%의 지지율로
민주당 대선후보가 됩니다.
당시의 이낙연은 30%의 지지를 받습니다.
역선택이 의심된다고는 하나 기껏해야 그 영향은
5% 남짓이겠죠. 더 미미할지도 모릅니다.
이재명이 건국이래 탁월한 행정력의 정점을 보여줘도
당시의 민주당지지자 10명중 3명은 여전히
대통령 이재명을 반대했습니다.

아셔야합니다. 이재명이 민주당에서 지지받은 시간은
여러분의 생각보다 상당히 짧은 것을요.
그리고 기존 이재명이 대통령 되는것을 반대하던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리기에 성공한 시간도 짧죠.

애초에 이재명을 반대하던 80%의 사람들...
여러분이 조롱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노무현, 문재인, 유시민 등등...
여러분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죠.
저는 지금 여러분에게 억지로 저들을 좋아해야하고
저들을 찬양해야한다고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조롱하지 말고 저들을 민주세력을 지켜왔던
'동지'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비판하십시오.
조롱하는것은 쉬우나 비판하기는 어렵습니다.
조롱은 조롱의 대상을 공부하지 않아도 되지만
비판은 비판의 대상을 공부해야합니다.
저들을 공부하다보면 저들이 좋아지지는 않을지언정
'최소' 저들을 동지로 인정하고 존중하게될것입니다.

그리고 저들을 향한 지속적인 조롱과 비아냥은
많은 민주세력 지지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상한 마음은 이재명을 반대하다가
최근 이재명에게 마음을 허락한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그 실망의 감정을 이재명에게 분노로 되돌려줍니다.
여러분들이 계속 조롱과 비아냥을 일삼을수록
대다수의 민주세력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비판하고
더 나아가 이재명을 외롭게 만들것입니다.
이재명을 지키는 길은 여러분의 조롱이 아닌,
민주세력 지지자간의 단단한 연대와 화합입니다.
이를 꼭 유념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새로이 사랑하시게 된
대통령 이재명을 지켜내고 후대에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데 일조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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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가만 있어봐 | 작성시간 26.06.23 처음엔 단순한 당내 계파 싸움이었지만,
    - 타이밍이 너무 빨랐고,
    - 공개적으로 하니 지지자가 갈리고,
    - 뉴미디어를 이용하니 대량생산되고,
    - 이때다 싶어 일베 등이 스며들고,
    - 온라인 모리배들은 분열을 강화하고,
    - 골은 깊어지고....
  • 작성자치우가좋아 | 작성시간 26.06.23 좋은글 감사합니다. 뉴이재명 수준이 이 정도가 되면 분열이 날 일이 없죠.
  • 작성자매직드리블 | 작성시간 26.06.23 지지난 대선 이재명 죽이기 광풍에 무분별하게 휩쓸렸지만, 모두 제자리로 돌아왔죠.
    이번에도 그러길 바랄 뿐입니다.
    하지만 이재명 광풍도 저절로 돌아온 건 아니죠.
    같은 진영 내 공격들이 얼마나 어거지 스럽고 미련한 일들인지를 깨우쳐주는 일도 필요합니다. 전 기꺼이 그렇게 하렵니다.
  • 답댓글 작성자홍역vs볼거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3 그러게요.. 불과 7,8년전 일인데 시간 참 빠르네요.. 님께서 애 많이 쓰셨던것이 기억납니다.
  • 작성자빵누나 | 작성시간 26.06.23 답답하신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어서 이 난국이 끝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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