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유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경상남도 함양군 서쪽의 산지인 할미봉-깃대봉-백운산에서 동쪽으로 경상남도 함양군 중앙부를 향해 이어지는 산줄기에 괘관산(掛冠山)[1,252m]이 자리한다. 괘관산에는 인접한 두 개의 봉우리가 형성되어 있는데 북쪽의 봉우리가 대봉산이며 동쪽으로는 천왕봉[1,230m]이 이어진다. 대봉산-괘관산-천왕봉 산지는 전형적인 노년 산지로 소나무군락, 일본잎갈나무 등 침엽수림과 신갈나무·층층나무·산벚나무·국수나무·고로쇠나무·때죽나무·고추나무 등 천연 활엽수가 자생하고 있으며 수많은 노송이 우거져 산세가 수려하다. 또한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맥을 제외하고는 산세가 대체로 완만한 사면을 이루고 있고 정상으로는 바위지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억새와 싸리가 곳곳에 숲을 이루고 있다.
현황
대봉산은 괘관산과 천왕봉 등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지곡면·서하면 일대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46m이다.
대봉산은 함양군 함양읍의 정북 쪽 방향에 자리한 함양의 뒷산으로 불리며, 옛날 빨치산의 활동거점으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대봉산 정상에는 곳곳에 돌탑이 있으며 정상에 서면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으로 내려가는 백두대간의 연봉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대봉산 천왕봉에는 아름드리 철쭉나무 군락이 자리 잡고 있고 봄철 대봉산 정상 부근의 철쭉 군락지는 함양 8경 중 하나인 ‘대봉 철쭉’으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대봉산 서쪽으로 이어지는 산맥의 원통재[빼빼재]는 차량 통행이 가능한 고개로 원통재까지 차량 이동 후 산행에 나설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봉산 [大鳳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