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 전통의 복싱 프로모션 탑랭크 복싱이 오늘(현지시각 26일 토) 치뤄진 젠더 자야스 vs 호르헤 가르시아 중계 방송을 마지막으로 ESPN과의 계약이 종료되고 갱신되지 않습니다.
2018년에 HBO, 2022년 FOX, 2023년 SHOWTIME, 2025년에 ESPN까지...
이로서 현 시점에서 전통적이었던 미국 대표 지상파와 케이블 TV에서 정규 편성 복싱 프로그램이 모두 사라지는 상황.
가장 저명한 복싱 기자 댄 라파엘과 복싱 언론인들의 현 상황에 대한 성토:
스트리밍앱이 대세아님? DAZN이 다 해주면 되는 거 아님?
일단 DAZN은 미국내 시장 점유율이 미미해서 전파력이 없다는 문제. 미국에서 구독자도 안 늘고, PPV도 안 팔려서 투르키 회장이 메가이벤트 카넬로 vs 크로포드를 DAZN이 아닌 넷플릭스로 내보내려고 그 야단을 떨었죠.
아마존은 정규편성이라고 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현저히 적은 방송.(이번 계약 만료되면 갱신하지 않을 거라는 분석가의 견해가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정규편성 자체가 없고 돈 될거 같은 극소수 빅매치만 단발적으로 골라 중계.
그리고 여전히 미국의 인기 스포츠 리그들은 지상파와 케이블 TV 중계가 거의 절대적인 비중. 스트리밍 플랫폼은 아직까지 추가 옵션 정도일 뿐입니다. 때문에 새 중계권 협상 중인 UFC도 ESPN과 완전 결별보다는 멀티 계약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오늘 UFC 파이트나이트는 미국 지상파 ABC 중계였죠. (케이블 ESPN과 지상파 ABC는 모두 디즈니의 자회사). 때문에 현재 UFC는 연간 2개 정도 편성이지만 미국에서 지상파 중계가 이뤄지는 유일한 격투 스포츠입니다.
이제 데이나/TKO의 주파 복싱이 어느 방송사와 계약을 체결하게 될 지, 미국 복싱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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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5.07.27 엥 그럼 망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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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시간 25.07.27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가는 거죠. 탑랭크는 현재 몇몇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과 협상 중인데, ESPN으로 부터 받았던 연간 9천만 불에는 결코 미치치 못 할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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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5.07.28 복싱도 tko가 다 먹고 독점 수익 오지게 뽑아내야 정반합으로 공정위의 뿅망치 맞을 당위가 생길거 같으니 이왕 이리된거... 끝까지 가다 정권 뒤바뀌고 리나 칸 같은 인물이 함 털어버리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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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시간 25.07.28 일단 이번에 데이나/TKO에게 유리하게 발의된 복싱 법안 이름 자체가 '미국 복싱 부활법'이죠.(MAGA의 향기가..'_'a)
이 법안 의미를 조목조목 분석하는 전문가들 칼럼들이 나오는데 독점 기반 다지는 치밀한 플랜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