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페레이라와 안칼에 대한 개인적 분석글입니다만
제목은 살짝 어그로를 위해 저렇게 뽑았습니다.
물론 실제 제 생각이기도 합니다.
1. 기량
저는 종합적인 완성도 면에서는
안칼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도박사들도 안칼을 탑독으로 봤을거구요.
레슬링은 당연히 비교도 안되게
페레이라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타격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물론 페레이라와 타격 맞불할 정도는 안되겠지만
라키치를 비롯해서 앤서니 스미스, 워커를 상대로
타격에서 우위를 점했으니
충분히 최상위 수준의 타격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블라호비치한테는 레그킥에 다리 잘리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만
다리 잘리니 바로 치마에프 빙의해서 레슬링으로 요리했죠
굳이 따지자면
좀 더 타격 스탯 비중이 높은 마카체프 같습니다.
마카체프도 타격이 상당한 수준이긴 하지만
결국 필살기는 레슬링이라는 느낌이 있는데
안칼에게 레슬링은
독 발린 단검 같다고 하면 어울릴지 모르겠네요
메인으로 들고 싸우는 무기는 아니지만
여차하면 바로 치명타 입힐 수 있는 보조무기..
페레이라와 안칼의 타격 테크닉의 간격은
이 단검으로 인해 상당 부분 좁혀질거라 봅니다.
페레이라는 이전처럼 맘 편하게 높은 스탠스로 타격하기 어려울 겁니다.
여차해서 깔리면 바로 경기 끝날 수 있으니까요.
타격에서 자신감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위협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질수록
뻗을 주먹 못 뻗고, 들어갈거 못 들어갑니다.
몸이 굳어요.
까딱하면 ㅈ된다는 생각 때문에.
알도가 자신있게 타격 갈길수 있는 것도
(메랍의 미친 태클을 다 막아낼 정도의)
압도적 테디 능력이 뒷받침 되기 때문입니다.
내려가면 더 좋다는 마인드로 타격에서 재미보던 베우둠도 비슷한 예고
레슬링 원툴 하빕에게 맥구가 펀치로 다운 당한 것도 그 위협 때문입니다.
안칼의 타격은 페레이라만 빼면 체급 최상위 수준이니
레슬링 위협 때문에 타격에 큰 너프 먹은 페레이라와의 격차를
상당 부분 좁힐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동등해졌다는 건 아님)
이렇게 좁혀진 타격 실력차 + 레슬링의 확실한 우위로
안칼이 페레이라보다 종합격투가로서 완성도가 더 높다는 생각입니다.
2. 승패는?
그럼 당연히 안칼이 이길까?
이건 장담하기 어렵다 봅니다.
일단 페레이라가
얼마나 테디, 주짓수가 되는지 가늠하기 어렵다는게
첫번째 이유가 될 거고
두번째로는 안칼의 성향 때문입니다.
'프'의 의지 + 턱수염 + 다게스탄의 조합으로
마치 레슬링 원툴 같은 이미지를 풍기기도 하지만
안칼은 타격을 고집합니다.
블라호비치 때처럼 타격에서 밀려 위기를 맞거나
확실한 피니시 찬스가 오는게 아니면 레슬링을 잘 꺼내지 않습니다.
물론 안칼의 팀에서는
치마에프, 하빕 같은 닥돌 레슬링 전략을 주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레슬링으로 인해 타격 실력의 차이가 좁혀졌다고는 해도
페레이라의 타격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몇 경기동안 봐왔듯 한방 꽂히는 순간 퓨즈 나갑니다.
하지만 안칼은
스스로의 타격에 굉장한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높은 수준이기도 하고요.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타격가들을 상대로 스탠딩 싸움을 고집했듯이
페레이라에게도 타격 맞불 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 메타인지가
경기 결과를 크게 가를거라고 봅니다.
안칼은 타격 위주로 풀긴 하지만
피니쉬 시키는 그림 보다는 포인트, 운영 위주의 그림이 많이 나옵니다.
레슬링 위협으로 인한 너프를 먹었다 해도
페레이라와 타격에서 수싸움으로 맞다이를 깐다?
이미 블라호비치한테도 다리 잘렸었는데?
답이 없습니다.
타격을 섞긴 섞더라도
어디까지나 페인트 정도로만 하는 둥 마는둥 하고
깊은 태클 위주로 푼다면
페레이라가 많이 고전할거라 보고
여차하면 초살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페레이라의 현재 테디, 주짓수 실력을 모르니)
근데 타격부심 부리면서
이제껏 해왔듯 적극적인 타격 싸움을 한다면
다리 잘리다가도 레슬링으로 역전한 블라호비치전과 달리,
모이카노와 스탠딩에서 얼추 비슷한 그림 만들다가 결국 레슬링으로 잡아낸 마카체프와 달리
(금방 끝난 경기긴 하지만)
역전 레슬링 시도하기도 전에
그냥 전원 꺼질 가능성이 제법 높다고 봅니다.
볼카노프스키, 할로웨이처럼
잔매로 잠식해나가는 운영 위주의 타격가가 아니라
페레이라, 토푸리아처럼
빠따를 가진 타격가에게는
타격 길게 섞을 수록 위험합니다.
페레이라가 운영 내다버리고
어찌어찌 한방 꽂는 것만 바라는
기도메타 타격가도 아니구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스포티가이 작성시간 25.01.20 페레이라에게 가장 까다로운 상대는 맞는것 같아요. 근데 라키치도 피니시 못 낸거보면 그래도 페레이라 쪽으로 기웁니다. 안칼의 레슬링을 버텨내고 끝내지 않을지
-
답댓글 작성자테디되는 포아탄 작성시간 25.01.20 사실 안칼의 전적 상대선수들이 페레이라 상대선수보다 네임드가 약간 떨어지는 편이죠. 같은 맞상대인 블라호비치전을 비교하면 재밋는데 이것도 막상막하긴 해요. 라헤 최고의 빅매치는 확실합니다 ㅎㅎ
-
답댓글 작성자캥고 작성시간 25.01.21 라키치는 지금 타격가판의 라헤에서 안칼다음으로 레스링이 좋은편이죠
레스링방어도 페레이라보다 아래라고 보기엔 ^^
페레이라가 지금까지 붙어본 상대들과 안칼은 좀다르기도하고요 -
작성자바다허리디스크 작성시간 25.01.20 형님 ㅎㄷㄷㄷ
-
작성자바바리안코트 작성시간 25.01.30 안칼 체격도크고 션기운영도 잘하고 완성형에 가깝습니다 무리하지않고 타격도좋죠 마도좋고 무엇보다 큽니다 쉅지않은 싸움이지요 안칼한테는 안칼역시 처음 상대해보는 극강의 타격 리스트와의 경기는처음이겠죠 극강 유에프시에서 손애꼽히는 안칼 래스링 타격 그렇게 극강은아닌거같아요 뭐 웰라운드로서는 인정하지만 mma에서 극각은 조금 다른경기 를 뜻하는거같아요 엔더슨 실바는 타격리스트였지 웰라운드는 아니였지요 아데산야도 그리고 페레이라 가판징으로갔던 경기도 웰라운드여서 꼭이기믄거같진 않읂거같아요 마카처럼 타격 그레플 정도도 체급네애서 아니고 토푸리아처럼 그레플링 복싱 도아닌 데 저는 페레이라 보다 조금 딸린 라운트타격 유리 정도에 타격에 그레플러면 채급내에 그강 이라면 이지만 ㅇ육각이 소용없는 라헤
헤비에서는 큰 무기가 없을자도 모르는 앙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