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격투기는 아니지만
타분야에서 엘리트 레벨로 경쟁하는 사람들과
업무상 만날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 사람들과 만날 때 느낀 건
그런 레벨에선 커리큘럼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거예요
뭘 모를 때야 어떻게 가르치고 어떻게 배우고 하는 게 중요한데, 이미 상위 레벨은 그런 거 다 알아요
오히려 자기 스타일에 대한 연구,
자신만의 필승 전략들이 진짜 중요하죠.
재밌는 건 그런 건 가르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은 각 플레이어들의
깊은 자기 성찰을 통해 지들이 뽑아내는 거죠
너 자기 성찰해! 지금부터 메타인지 시작!
이딴 식으로 굴러가는 게 아닌 건 당연하니 ㅋㅋ
즉 나를 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
어떤 문화 안으로 들어가는 게
엘리트 레벨에서의 성공을 좌우하더라고요
요새 좀비의 코칭 전략에 대해 말이 많은데
저는 좀비의 교육 내용, 즉 콘텐츠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코칭을 들어보면 엇나간 지시 하나도 없고
다 선수가 잘못 이행하고 있는 거죠
다만 코좀 자체가 워낙 독고다이 느낌의 인간이라
팀의 분위기나 문화를 만드는 것 까지는
아직 나아가지 못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코탑이 권위적이고 투박하단 소리 많이 들어도
결국 UFC진출이라든지 선수들 성적은 눈에 띄잖아요
그런 빡센 분위기나 문화를 만드는 건
아재들이 진짜 잘하거든요 ㅋㅋㅋ
팀매드도 약간 그 격투 오타쿠 같은 유형의 사람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문화나 분위기가 있는 것 같구요ㅋㅋ
아마 코좀짐도 이번 일들을 통해서
이런 저런 생각들을 많이 할 것 같은데
콘텐츠에 대한 의심은 할 필요 없으니 확신을 가지고
코좀팀만의 좋은 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라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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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강력한미들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0.02 동감합니다. 자질은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레벨이 높아질수록 성격이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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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herdog 작성시간 25.10.02 사견으로, 국내에서는 엘리트 레벨이지만,
유엡가면 정중지와라는 것이죠.
자신 스탈을 개선하면서 고수하면,
자신만의 필승전략은 전혀 먹히지가 않습니다.
결국 여러 선수 예에서 보았듯이 유엡 턱거리에서 걸리는 거죠. -
답댓글 작성자강력한미들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0.02 그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필승 전략이 먹히지 않으면 그 전략은 이미 ‘필승‘이 아니니 내려놓고 계속 배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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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닥터스 작성시간 25.10.02 코탑은 일단 훈련양으로 동양인의 신체능력을 서양인 수준까지 만드는게 목표인거 같아요. 태릉에서 하는것처럼요. 그게 비결인거 같습니다.
어짜피 같은 체급에서는 기술만으로는, 서양인을 이길수 없으니까요. 타격은 몰라도 레슬링에서는 힘차이 때문에 한국선수들은 다 구겨지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강력한미들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0.02 힘을 어떻게 쓰는지도 결국엔 기술일텐데, 음 뭐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UFC레벨까지 올려놓는 건 한국에선 코탑이 최고 같습니다 ㅋㅋㅋ 그 다음부턴 다른 이야기가 되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