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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감상평

아무래도 마카체프의 상대는 이안개리가 될것 같군요.

작성자뿜뿜이s|작성시간26.04.30|조회수1,804 목록 댓글 48

전에는 이안개리가 마카체프의 가장 어려운 상대가 될꺼라 생각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마카체프가 볼카나 포이리에 같은 정상급 타격가와 싸운적은 있었지만 그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신장이 큰 웰터 선수들에 비해 마카체프가 타격 셋업을 하기 수월한 편이었거든요.자신의 거리를 잡고 치고 빠지고를 할수가 있었습니다.

근데 마카가 이안개리와 싸울 경우 다른 선수들과 싸울때와 달리 자신의 거리라고 느꼈던 그 자리가 오히려 상대에게 맞는 거리가 돼버리고 자신의 공격은 개리에게 닿질 않습니다.

마카의 mma 레슬링 실력이 최상급 선수들과 비교해서 견줄수도 있는건 맞지만 이제까지 전성기 마카체프가 꾸역꾸역이라도 승승장구 할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는 역시 타격과 타격에 의한 셋업이 뒷받침이 됐기때문이죠.

다 아시겠지만 웰라운더들의 여러 장점이 있겠지만 단순히 타격 되고 레슬링이 되고의 상대에 대한 대처뿐 아니라 위아래로 흔들수 있다보니 레슬링이 안통하더라도 좋은 타격을 섞고 훼이크를 주다보면 타격 레슬링 모두 방심할수 없는 상대방 입장에선 조금만 액션을 취해도 과하게 반응하는때가 있습니다.그래서
격투지능을 가진 웰라운더 그것도 레슬링이 큰 장점인 선수일 경우
마카vs포이리에처럼 막히다가도 다시 통하는 경우가 생기는거고 그것이 마카의 무서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마카처럼 스탠딩이 아웃파이팅 스타일에 가까운 운영을 하는 선수에게 이안개리처럼 긴 리치와 신장을 가진 선수는 굉장히 어려울수 밖에 없습니다.
마카가 타격으로 뭔가 해볼수 없고 단순히 위 아래 훼이크를 주는것만으로는 벨랄 수준의 테이크다운을 봉쇄한 이안개리를 테이크다운 시킨다는건 아무리 마카라도 어려울꺼라 보거든요. 물론 이것도 쉽진 않겠지만 클린치 작전이 있긴 있습니다.

클린치 작전이 통한다면 마카가 만들어낼수는 있다고 봐요.아무리 빠르고 길고 중심이 좋은 이안개리라도 체중이 그래도 무겁지 않은편이라 그나마 길이 있는것이죠.

그래서 마카와 이안개리는 개인적으로 현재 50대 50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모랄레스는 피해서 다행이라는 팬으로써의 안도감이 반영된 생각일수 있습니다.그나마 이안개리가 낫지 라는 안도감이 반영된 55대45 정도가 50대50이 된것일수 있죠.

그래서말인데 저는 사실 모랄레스는 아직 탑급 선수와 붙어보지도 않았고 입증이 덜된게 아닌가? 하는 이유로 그의 경기를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단순히 평체가 웰터 사이즈가 아니고 길고 힘좋고 레슬링 유도 되는 선수? 에이 그정도로 마카는 못이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죠.

몇주전 모랄의 경기를 4-5경기 봤는데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마카의 팬인 저는 찰올때도 찰올은 강타자에 주짓수도 좋고 특히 스탠딩 타격과 한방이 좋아서 한대 걸리면 마카가 끝날수도 있다는 걱정을 했었습니다.그러나 이것저것 붙히면서 그래도 마카가 이길꺼라고 믿고 있었죠.아무래도 마카가 각성하기 이전이라서 마카의 타격이 의심스러웠던건 사실이기에 적지 않은 걱정은 있었습니다.


볼카전도 마찬가지죠.볼카의 최고급 타격이 걱정 됐었습니다.이번엔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했으나 멘데스에게 넘어간것과 설마 몇개월만에 마카의 레슬링을 막을수 있겠어? 그때도 역시 여러 이유를 들어가며 마카의 승리를 예측 했었습니다.물론 정말 의외의 내용이긴 했지만요.

이쯤 되다보니 포이리에라는 강빠따에 라이트급 최고 타격가중 한명인데도 불구하고 걱정이 전혀 안되더군요.
마카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한때 역대 최저치였던 마카의 회피 능력
찰올,볼카 상대로도 잘싸운 마카의 타격 능력. 핵심은 포이리에의 성큼 성큼 스텝으로는 마카가 죄다 반응 할것이어서 큰건 맞지 않을꺼고 레슬링으로도 충분히 잡는다는 확신이 있었죠.

제가 이전까지 찰올 볼카 포이리에를 쭉 얘기한 이유는 걱정은 있었어도 단 한번도 마카가 질꺼라는 예상은 하지 않았다는것입니다.믿음이 있었죠.

모랄레스의 경기를 제대로 보기전까지 말이죠.

뭔가 아는척 호들갑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정말 진지하고 심각하게 이번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마카의 나이도 있고 해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고요.사실 마카의 좋은 눈과 회피는 마카의 경기에서 꽤 중요한 부분인데 나이때문에 반응속도의 차이가
결과로 이어질수 있는 시점이자 그만한 위험한 상대들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경기를 보면서 모랄레스에게 무서움을 느꼈던 가장 큰 이유는 압도적인 힘과 중심입니다. 상대 클라스? 물론 마카급이 아니죠.그런데 클린치를 상대가 잡든 본인이 잡든 그냥 쉽게 돌려내고 상대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해도 중심이 너무 좋아서 무너지지가 않습니다.
아~이게 숙달한 선수가 체급을 뻥튀기 시키면 나오는 진정한 힘이구나.라는걸 제대로 느끼게 해준 선수랄까요?

제 현재 결론은 모랄레스와의 타격전도 쉽지 않겠지만 클린치와 레슬링은 안통한다는게 현재 결론입니다.
이길 확률이 꽤 낮다는거죠.만약 모랄레스가 실제로 마카를 이긴다면 저는 웰터 최강 선수를 단연 모랄레스로 뽑을겁니다.

전성기 우스만을 뽑으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 저는 왠만하면 그럴수도 있지 하고 묻어가는편이긴 하지만
토푸리아 볼카급의 속도와 스텝 그리고 파이트 아이큐가 아니라면
우스만의 킥이 거의 배제된 복싱 스타일로는 마달레나보다 스탠딩에서 더 마카를 맞추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우스만이 테디가 좋긴 하지만 리온전에서 안다리에? 발기술에 의해서 두번이나 등대고 넘어간걸 보면
넘기더라도 마카가 넘기지 우스만이 넘기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되더라도 금방 일어날듯 보입니다.하지만 다게스탄 파이터들은 흔히들 수갑 컨트롤의 장인들이라 한번 넘기면 손이든 다리든 묶는게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때문에

마카가 우스만을 어느정도 컨트롤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서브미션 능력은 비교가 안되죠.전성기가 지나서 40이 됐기때문에 우스만이 진다면 그것때문일꺼라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우스만이 졌잘싸는 해도 마카를 이길 무기가 없고 통하지 않을꺼라는 스타일의 문제가 더 크다 보기에 우스만 전성기었어도 크게는 다르지 않고
코빙턴 우들리 리온이 난적이었던 우스만의 전성기 시절보다 현재 이안개리 모랄레스가 더 강한 상대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하빕도 무서워서 월장 못했던게 우스만이라고 하실분들이 있을까 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 드리면
하빕은 티바우전에서 보셨듯이 만약 레슬링이 통하지 않을 경우 타격에서 큰힘까지는 발휘하지 못합니다.따라서
월장할 경우 서로 그래플링으로 이렇다할 성과가 없다면 하빕이 우스만을 타격으로 잡을수 없죠.

하지만 마카는 이렇기때문에 하빕보다 강하다는 소리가 나오기도 하는건데 스타일이 다르기때문이기도 하죠. 마카는 하빕에게 없는 다재다능함이 있고 위에서 그것이 왜 강점인지 설명을 했지만 클린치파이팅 킥과 펀치 회피의 조화, 유도 기술을 즐겨 사용하는점등
의외로 마카가 스탠딩에서 점수를 땄기때문에 이긴 큰 경기들이 몇 있습니다.

하빕은 타격 어그레시브로는 우스만을 비롯해서 현 강자들에게 점수를 딸수가 없죠.잽이 통할 상대들도 아니고 하빕의 타격은 셋업을 위함이 마카보다 더 큽니다. 이런 차이때문에 하빕은 레슬링이 무조건 통해야 우스만을 비롯 몇몇 강자들을 이길수 있는거고 마카는 그렇지는 않죠.그때문에 하빕이 우스만을 어렵다고 판단 했다한들 마카는 다르다는것입니다.

아무튼 저는 이안개리도 무척 힘든 상대지만 앞으로 혹시 상대할 모랄레스의 새로운 경기를 분석할 시간이 좀더 남았다는게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마카가 존중받는 짤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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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뿜뿜이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01 섹짓떼로 이안개리가 지금껏 마카와 상대했던 선수들과 다른 유형이라 그럴수도 있겠네요.일반적인 비슷한 신장이라면 지금까지 마카의 타격 허용률이 낮긴 했거든요.말씀대로 그라운드로 데려가지 못하면 많이 힘들것같습니다
  • 작성자헌이헌 | 작성시간 26.05.01 웰터랑 라이트는 사실 골격자체가 다르고
    월장이 가장 힘든 체급인거 같아요
    마카사이즈가 작긴 합니다 ㅠ
    근데 젝델라마달레나때도 마카 뒤진다는 여론이 이종에 훨씬 많았는데
    이건 너무 사견인데
    마카가 라이트에서 스탠딩에서 타격쌈을 오래할때는
    어차피 원하는 타이밍에 그라운드로 데려갈 수 잇다는
    마인드였고
    막상 마달레나랑은 라운드 초반 맥스
    일분 타격교환하는척만 하고 그라운드에서 압살했어요
    이안개리랑 과연 마카체프가 긴시간 스탠딩에서 주먹을 교환할까요
    상대가 깅하면 마카체프도 실리적인 싸움을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뿜뿜이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01 그것도 맞는 말씀인데 마달과는 다르게 개리는 중심이 더 좋은편이라 생각해서 마달전에서는 적어도 킥으로 상대를 압박했지만 스탠딩에서의 불리함을 가지고 테이크다운 시도가 과연 잘먹힐까 하는 점입니다.테디능력이 꽤 좋은 선수들은 위아래로 흔들어주고 셋업을 해줘야 신경을 분산시켜 테이크다운도 수월하다 생각하는데 개리가 스탠딩의 긴장없이 아래에 더 신경쓸수 있다면 마카도 테이크다운 성공시키기가 쉽진 않다는거죠.물론 마카의 웰터 컨디션이나 들어가는 타이밍도 중요하긴 하지만 서로 테다와 테디가 좋을 경우 스탠딩에서의 주도권 훼이크 셋업이 테이크다운의 성공 여부에 영향을 끼칠겁니다.
  • 작성자마우리시오쇼부 | 작성시간 26.05.01 마카체프의 MMA테이크다운 기술은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마달레나가 디펜스레슬링을 잘해서 벨랄의 테이크다운은 잘 막아내서 승리했지만 마카체프에겐 픽픽 넘어갔죠. 단순 레슬링기술면에서는 모르겠지만 특유의 삼보베이스로 상대방의 중심과 힘을 역이용해 테이크다운을 만들어내는 MMA특화된 마카의 테잌다운 기술을 개리가 막아내기 힘들다고봅니다. 마달레나전 재탕 될 것 같네요.
  • 답댓글 작성자뿜뿜이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01 그렇군요.그것도 맞는 말씀이세요.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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