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졌다고 폄하하는건 아니고, 션이 공략집을 25분짜리로 써놔서 선수들이 이전보다 대응을 잘 할 것 같아요
상대가 내게 태클을 쳐서 바닥에 눕기까지 7단계로 끊을 수가 있겠는데요
1. 태클을 쏘기 어려운 원거리에 머무르는 단계
2. 태클을 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단계
3. 태클쳐서 몸과 몸이 닿은 단계
4. 그립을 만든 단계
5. 한쪽 무릎을 꿇거나 손이 바닥에 닿는 등, 몸이 무너진 단계
6. 엉덩이가 땅에 닿거나 두 무릎이 땅에 닿은 단계
7. 배나 등이 완전히 땅에 닿은 단계
태클을 막는 방법은 여러 개인 것 같습니다
게이지가 하빕전에서 보여준 것 처럼 1에서 2로 못넘어가게 부지런하게 스텝 밟기
션이 에르난데스 전에 보여준 2에서 3으로 못넘어가게 잽을 계속 던지기
알도가 레슬러들 상대로 보여준 것 처럼 고양이같은 탄력으로 3~5 사이에서 빠져나오기
휘태커가 독두꺼비 상대로 차력쇼 했을 때처럼 2~5에서 통통 튀어서 빠져나오기
치마가 제일 쎈 영역은 2~5까지죠
6~7도 물론 쎈데, 2~5에서 보여줄 수 있는 능력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번즈는 치마와의 경기에서 2~5에서도 방어를 제법 했고, 6~7에서는 주짓수 식으로 대응을 바꿔서 클로즈가드를 잡았죠
션은 2~5영역 대응도 좋은데, 굳이 2~5영역에서 힘을 다 쏟으려고 하지 않고(어차피 안될거 아니까) 6~7에서 힘을 써서 치마의 체력을 쫙쫙 빨아먹었죠
다른 선수들도 잘 하긴 하는데 치마 상대로 무조건 '안넘어가려고' 하는게 문제가 아니였을까..싶네요
앞으로 다른 선수들도 6~7에 능력치 몰빵찍고 나오면 치마는 어케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