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축하한다. 내 얼굴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겠다더니… 정말 그렇게 해냈더군.
1라운드에 오른쪽 눈이 안 보이기 시작하더니, 2라운드가 끝날 때쯤엔 왼쪽 눈마저 보이지 않더라.
변명은 없다. 이번 캠프는 내 인생 최고 중 하나였고, 컨디션도 날카로웠으며, 모든 준비가 완벽했다. 어젯밤은 그냥 너의 밤이었을 뿐이다.
이 판이 원래 그렇다. 영광과 고통은 늘 동전의 양면 같으니까.
회복하고, 휴식을 취한 뒤, 더 강해지고 노련해진 모습으로, 그리고 훨씬 더 위험한 선수가 되어 돌아오겠다.
그리고 내 말 똑똑히 기억해둬. 우리 이야기는 아직 한참 남았으니까.
우린 반드시 다시 싸우게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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