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매미킴 채널에서 하는 경기 리뷰 보는데 1라운드 거의 박빙 혹은 잽을 많이 맞춘 가네가 이겼다.데미지로는 페레이라가 이겼다.
이정도로 표현합니다.
절대 압도적이라는 얘기는 나오지 않구요.
저도 경기 보면서 1라운드 후반까지는 가네 근소 우세로 보고 있었지만 라운드 마지막 벨 울리기 직전의 유효타로 그냥 5:5로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걸 어떻게 압도적이었다는 표현을 할 수 있는지 몇번을 돌려봐도 이상했는데 매미킴 식구들 역시도 비슷한 생각을 했네요.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했다?맞습니다. 가네가 스피드나 스텝이 월등했죠. 하지만 페레이라가 아예 감을 잡지도 못했나?? 라고 하기엔 라운드 마지막에 제대로 된 유효타를 날린걸로 봐서는 그것도 아닙니다.
잽을 많이 맞았다? 인정입니다. 근데 원래 페레이라는 잔펀치를 꽤 맞는 편이기도 합니다.
2라운드 시작하고 페레이라가 압박하다가 잽 맞고 다운. 이후 몇번의 파운딩 -> 페레이라의 원렉 ->10번이 넘는 후두부 가격(여기서 매미킴 식구들도 비난합니다. 뒷머리가 뻘겋다는 표현도 하고요.
정말 가네가 압도한게 맞나요?
물론 선수들이라도 보는 눈이 완벽하다고는 생각 안하지만 4명이 전부 비슷 혹은 한쪽의 근소 우세 이정도로 의견이 갈렸다는건 압도라는 표현이 쓰일 상황이 아니었던거 아닐까요?
후두부 안때렸어도 이겼다? 어떻게 그 경기를 보시고 그런 확신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후두부를 그렇게 맞았는데도 어느 정도는 회복한 걸 봐선 오히려 다운을 만든 펀치의 데미지는 생각보다 크게 없었다 라는 결론이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페레이라가 후두부 관련 영상 올린거 보니 본인도 화가 나긴 났나 봅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크로게이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7 fkenfkenkf 음.. 페레이라한테 앞다리 카프로 다리 털려서 경기 진 선수가 너무 많습니다ㅎ
선수들 대부분이 로우킥인 어지간하면 버티고 경기 중에는 더더욱 버티는데 카프킥은 못 견딘다는 말이 괜히 있는건 아니라 봅니다.
대부분이 잽이었고, 데미지 있는 펀치는 2번 정도였습니다. 페레이라가 이겼다 말하는게 아닙니다.
님이 올려주신 스텍 정도로 압도? 페레이라가 계속 진행됐어도 이겼을거다? 이런 주장이 이해 안되는 건 뿐입니다.
그런 논리로 1라운드만 보고 모든걸 판단한다면 최두호는 1라운드에 산토스한테 몇배는 더 맞았습니다. 그렇게 맞았어도 많이 불리하다로 얘기하는거지 그 경기는 그냥 끝난거다라고 생각 안하잖아요? 페레이라가 최두호보다 혹은 비슷하게 데미지를 입거나 압도 경기를 지배 당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
대부분 1라운드 초중반에 맞은 공격들이고, 1라 중후반 부터는 오히려 거리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카운터랑 후속타도 제대로 맞춘거구요.
때린 횟수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선수마다의 주무기나 스탠스도 함께 감안하면 더 좋은 판단이 나온다고 봅니다. 가네는 물펀치로 유명하고 페레이라는 돌주먹으로 유명하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크로게이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7 fkenfkenkf 아무튼 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보는 시점에 따라 다 다른거니까요.
매미킴 영상도 시간되시면 한번 보세요.
실시간으로 방송보면서 얘기하니 더 재밌더라구요.
좋은꿈 꾸세요~ -
답댓글 작성자fkenfkenkf 작성시간 26.06.17 크로게이라 https://m.youtube.com/shorts/H-FNWx2avQg
영상보면 초반 몇대의 합법적인 해머링에 턱 흔들리고 다시 주저 앉는 듯한 모습 보이더라구요
페레이라의 카프가 ufc 최고인것도 잘 알지만 제가 느끼기엔 페레이라는 스텝이 점점 죽는듯했어요
사실 치터 시릴간이라서 같은 내용으로 비난을 받는것같아서요
다운 이후 생존형 원렉 잡는 상대에게 해머링 , 숏어퍼 밖에 없고
위빙 하는 과정에서 후두부 맞는 장면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봐요
저는 시릴간이 싫지만 크로게이라님은 존중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
작성자고려인선비 점잖성(올핸몸짱되기) 작성시간 26.06.18 페레이라 경기후 영상대로 서서히 잡아가려는게 작전이었는데 2라에 잽허용하고 이후 후두부 많이 맞아서 회복 안된것 같아요.
1라운드는 뭘 해보려 했는데 말려서 안됐다가 아니라 각자 준비한거 서서히 해보려던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
작성자병아리이 작성시간 26.06.18 저도 솔직히 페레이라를 응원하면서 봤기 때문인진 몰라도 좀 밀리지만 충분히 이길수도 있다고 느끼고있었습니다. 카프킥도 재대로 들어갔고, 라운드지나면서 중요한 변화포인트가 되리라 기대됐었죠.
타격공방도 시릴간이 끝까지 정교한편은 아니라 보기때문에 페레이라한테 결정적 기회 몇번은 있으리라 생각했고 절대 답이 안보이는 상황은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단지 카운터성 잽에 데미지를 입은건 사실이고 위험한 순간이었고 거기서 후두부없이 끝날수도 있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후두부반칙은 발생했고 경기는 끝났으니 아무도 모를 일이죠. 그래서 그 이전의 상황으로만 판단하기에 이미 승부가 거의 확정되었다고 하는건 정말 너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라운드 그정도의 공방만봐도 그렇게 승부의 향방이 예측될만큼의 능력이 우리에게 있을까싶네요. 기껏해야 조금 높은 확률의 예측일 뿐이고 그정도의 확률은 무시하고 경기를 끝까지 보지 않나요? 그결과가 뒤집히는 것도 수없이 보고있고요.
잽 다운 이후 치명적인 반칙과 힘께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루어졌고 그렇게 패했고 그모습만으로 애초에 상대가 안되는 레벨로 느껴진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