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우리 / 오른쪽: 하이브리드 간을 가진 외계인
한국인은 필연적으로 숙취를 가진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이것’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출처: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포스트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되면
ADH(알코올 탈수소효소)가
알코올을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시킨다.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바로
숙취를 유발하는 원인 독성물질이다.
1급 발암물질이기도 해서
간에 남으면 간세포를 공격해 피로감을 일으킨다.
출처: 백세시대
간세포가 지속적으로 공격 받아 손상되면
위 이미지처럼 지방간, 간경변증, 간암으로 발전한다.
이 지경이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간에서 분비되는 효소가 하나 더 있다.
이미지 출처: 위키백과
ALDH,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다.
이 녀석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독성이 없는 물질인 아세트산으로 분해한다.
아세트산은 에너지 합성에 사용되기 때문에 간에서 사라진다.
이것이 간의 해독 과정이자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이다.
그런데 Johns Hopkins Medicine에 의하면,
아시아 사람은 ALDH가 결핍되어 있다. What.
“알코올성 간질환: 소개”
“아시아인은 일반적으로 ADH가 있지만 ALDH가 결핍되어 있습니다.”
ALDH가 없으면
아세트알데히드는 분해되지 않고 간에 남는다.
결국 한국인에게 숙취란 숙명과도 같은 존재인 것이다.
숙취는 그렇다치고, ALDH가 부족하면
결국 간암 발생률이 높다는 뜻 아닌가?
출처: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정답이다.
한국의 간암 발생률은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수준이다.
이러니 ALDH가 결핍된 몸뚱아리로 술을 마시면서
고작 숙취로 불평하는 건 귀여운 수준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없는 ALDH를 만들어낼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사람이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장 건강이다. 엥?
웬 장?
간은 500가지가 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영양분이 많이 필요하다.
그런 이유로 좋은 영양분을 우선적으로 넘겨주기 위해,
장과 간은 ‘간문맥’이라는 큰 혈관으로 이어져 있다.
한국인의 간은 ALDH가 부족하기 때문에
아세트알데히드가 머무는 시간이 길다.
그 시간동안 간세포는 지속적으로 공격 받는데,
영양분이 부족하면 견디지 못하고 금방 손상된다.
즉, 장에서 질 좋은 영양분이 넘어와야
아세트알데히드가 분해되는 시간동안
간이 튼튼하게 버틸 수 있다.
현재로서 장 건강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유산균이다.
그중에서도 LM1016 유산균은
장 건강과 간 건강을 함께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유산균이다.
LM1016 유산균은
지방간을 개선하고 억제하는 효과를 검증받았다.
더불어 LM1016을 섭취시킨 실험군(제3군)의 간장 무게와
중성지방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는 LM1016 유산균이 간의 지질대사에 관여해서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는 증거다.
그리고 유산균과 함께 먹으면 좋은 것이 실리마린이다.
실리마린은 간 건강 개선으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밀크씨슬의 유효성분이다.
항산화 기능으로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수치는 낮추는 것은 실리마린의 기능이다.
그러니 밀크씨슬이 아니라
‘실리마린’이 130mg 함유된 제품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물론 숙취 걱정 없이 술을 마시는 방법은 딱 하나뿐이다.
과음하지 않고 적당히 마시는 거다.
‘나는 술 잘 마시는데?’ ‘나는 숙취도 없는데?’
이런 사람들이 오히려 많은 양의 알코올을
한번에 마셔서 심한 간 손상을 초래한다.
술을 많이 마신다, 자주 즐긴다,
싶으면 간을 위한 영양제를 꼭 챙기길 바란다.
댓글 30
댓글 리스트-
작성자권라이 작성시간 22.05.24 밀크시슬 유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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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uchimata 작성시간 22.06.10 일주일중 금토만 마시는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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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돌격! 작성시간 22.06.12 술 - 간 - 유산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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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고플라다 작성시간 22.06.20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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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로만제국첼시 작성시간 22.11.08 술마시고 유산균 등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야 숙취가 풀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