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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토니스콧의 작품들

작성시간23.11.26|조회수11,411 목록 댓글 22

토니스콧
1944. 6. 21 ~ 2012. 8. 19

할리우드에서 활약한 영국 출신 영화 감독. 'SF의 거장'으로 유명한 영화 감독 리들리 스콧의 동생으로, 제작사 '스콧 프리 프로덕션'을 공동 창립하기도 했다.

1970년대 영국 영화 암흑기에 형 리들리 스콧, 휴 허드슨, 앨런 파커와 함께 리들리 스콧 연합RSA으로 활동하면서 영국 광고계에서 발굴된 신인 감독 4인방 중 하나였다.

작품들을 보면 알겠지만 형 못지않게 굉장한 실력을 지닌 영화 감독으로, 흥행성적은 오히려 이쪽이 더 좋은 편이다.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영화를 만든 형과 달리 토니 스콧은 주로 현대를 배경으로 한 액션 스릴러 영화들을 주로 만들며 대중적으로 더 어필했기 때문인 듯. 그래서 당대 최고의 흥행 제작자였던 제리 브룩하이머와 주로 함께 활동했다.

하지만 비평으로는 형이 크게 앞서서, 리들리 스콧은 평론가들에게 예술적 거장으로도 높게 평가받는 경우가 많은 반면, 토니 스콧은 대중상업영화 감독이라는 평을 주로 받았다. 물론 이걸 두고서 딱 잘라 형인 리들리 스콧이 더 낫다 말할 순 없겠다. 대중상업영화라고 해서 나쁘다거나 비교하위인 것은 절대로 아니며, 대중의 평과 비평가의 평이 항상 일치하는 법도 아니니까. 일본의 권위있는 영화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와 그의 제자들인 구로사와 기요시, 아오야마 신지 등은 마틴 스코세이지, 스탠리 큐브릭을 평가절하하고 토니 스콧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 취향으로 유명하다. 하스미는 토니 스콧에 대해 "한결같이 '운동'으로서의 영화와 마주해 왔다"고 평했다.

악마의 키스 1983


형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영상미를 추구하는 영화들을 만들어 왔지만, 형은 주로 고색창연하고 회화적인 영상을 중요시하는데 반해, 토니 스콧은 보다 도시적이고 현대적이고 날카로운 선이 살아있는 영상미를 추구해오고 있다. 그의 영화 미장센들을 보면 차갑고 건조하고 디지털적인 느낌이 드는 영상이 많다. 푸른 색감의 음영이 잦은 특유의 스타일은 보기만 해도 '아, 토니 스콧 영화구나.' 알 수 있을 정도.

탑건 1986



2012년 8월 19일 로스앤젤레스의 빈센트 토머스 대교에서 투신자살하여 생을 마감하였다. 향년 68세. 갑작스런 비보에 그의 영화를 기억하는 수많은 이가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 유서는 유족들이 요청으로 비공개되었다.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의 뇌종양 진단을 받자 심한 절망감에 자살을 선택했다는 설이 있으나 이는 유족 측에서 부인하였다.


비버리 힐스 캅2 1987



당시 그가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순간이 CCTV에 기록되어 있어 공중파 뉴스에 나오기도 했다(물론 지금은 모든 영상이 삭제되었다). 다리 위를 성큼성큼 걸어가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 전혀 주저하지 않고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삶의 마지막 순간에 망설임이 있을 만 한데 그는 그렇지 않아, 확실히 병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었던 것 같다는 추측을 낳았다.

2014년 11월 친형 리들리 스콧은 버라이어티지와 인터뷰 도중 동생이 삶을 마감하기 전 오랜시간 암으로 투병했음을 인정하였다.


폭픙의 질주 1990


리벤지 1990


마지막 보이스카웃 1991


트루 로맨스 1993


크림슨 타이드 1995


더팬 1996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1998


스파이 게임 2001


맨 온 파이어 2004


도미노 2005


데자뷰 2006


펠햄 123


언스토퍼블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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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댓글 리스트
  • 작성시간 23.11.26 다 명작이네요
  • 작성시간 23.11.26 맨온파이어 언스토퍼블? 와... 대박 감독이었네요....
  • 작성시간 23.11.26 데자뷰 꿀잼
  • 작성시간 23.11.26 스파이 게임은 진짜 가슴 끓게하는 영화.
  • 작성시간 23.11.26 트루로맨스 무지 재미나게 봤습니다. 크리스찬 슬레이터 팬이 되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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