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댓글작성자쏙111111작성시간25.03.14
경험자로서 공황장애 증상이네요.. 저도 와이프랑 저녁먹는데 갑자기 눈 앞이 깜깜해지고 숨이 막히면서 식은땀나고 높은곳에서 떨어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지금은 약먹고 할 말은 하고 사니까 고쳐진거같은데 언제고 다시 튀어 나올 수 있는게 공황장애라고 하더군요.. 병원가보세요~~
답댓글작성자졸업여행작성시간25.03.13
어렸을 때 물에 빠져 죽다 살아난 적 있습니다 처음 물먹을 때 정말 괴롭다가 가라앉는데 그렇게 기분이 황홀하더라고요 마치 하늘을 나는 느낌이랄까 아마도 그때가 이승과 저승 사이쯤 있었나 봅니다 지금도 그 황홀한 느낌이 생생해요 이상했던 건 물 위에서 사람들 하는 말들이 너무 크게 정확하게 들렸던 거 그게 신기하더라고요?
답댓글작성자노길작성시간25.03.13졸업여행 오~큰 일 날뻔 했는디 참으로 다행이십니다 공감하는건 저도 5~6살때 3층옥상에서 졸다 그대로 급전직하 수직으로 떨어졌는데 사경직전의 엄청난 부상임에도 아무런 고통은 안느껴지고 눈이 감긴 상태로 정신이 끊길때까지 동네분들 아우성등 주변 소리가 다 들리더군요
작성자나 도지사요작성시간25.03.13
제가 바이크 사고 나면서 갈비대 싹 분쇄 간 폐 장기 싹 작살났는데 의식이 잠시 있었을때 아파서 그냥 빨리 숨 끊어졌으면 하다 숨이 안쉬어지니 진짜 고통스럽더라고요 저 의사가 말한 숨이 안쉬어지는 공포 느껴본 사람은 천프로 공감할듯요